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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 코스피 기업 수익성 '껑충'...영업이익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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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실적 분석
연결 기준 587사, 매출액 17.46% 증가
영업익, 순이익은 각각 118.86%, 245.50%↑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스피 상장사의 올 상반기 실적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재무 전반에 걸쳐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반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기업이 전체 상장사의 80% 이상을 기록하며 코로나19 기저효과가 있던 지난해 대비 12% 가량 증가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기업(12월 결산법인) 664사 중 587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21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80조58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6% 증가했다. 영업이익(91조319억 원)과 순이익(85조1344억 원)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8.86%, 245.50% 증가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매출액 비중의 11.94%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더라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23%, 155.85% 증가한 수치다. 반기순이익도 68조358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대폭(381.37%) 개선됐다.

코스피 상장사 2021년 상반기 실적 [표=한국거래소]

재무현황을 살펴보면 올 상반기 연결부채비율은 114.14%로 지난해 말 대비 2.33%p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총 16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코로나19 효과 등으로 의료정밀 업종의 매출액은 275.01% 증가했고, 철강금속(24.89%)과 화학(23.94%), 전기전자(23.35%), 기계(21.42%), 운수장비(20.78%), 운수창고업(20.21%) 등이 20%대 성장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유통업(18.26%)과 비금속광물(12.69%), 서비스업(11.40%), 섬유의복(8.43%), 종이목재(7.03%), 의약품(6.55%), 음식료품(6.38%), 통신업(4.04%), 전기가스업(2.03%)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감소한 업종은 –2.36% 매출이 빠진 건설업이 유일했다.

반기순이익은 화학과 서비스업 등 14개 업종에서 증가했다. 화학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만326.08% 증가했으며, 서비스업도 1214.19%로 크게 개선됐다. 의료정밀(556.82%)과 철강금속(512.73%), 운수장비(265.38%), 기계(206.59%), 비금속광물(147.20%), 유통업(114.04%), 전기전자(74.08%), 통신업(68.18%), 건설업(14.30%), 종이목재(4.49%) 등도 순이익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운수창고업과 섬유의복은 지난해 상반기 적자였지만 올해 흑자로 전환한 경우다.

순이익 감소 업종은 전기가스업(-79.46%), 음식료품(-5.87%), 의약품(-0.98%) 등 3곳이다. 흑자였다가 적자로 전환된 업종은 없었다.

분석대상기업 587사 가운데 연결 기준 489사(83.30%)가 반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16.70%인 98사는 적자를 보였다. 흑자 기업은 전년 동기(419사) 대비 70사가 증가하며 11.93%p 늘어났다.

코스피 상장 금융사 2021년 상반기 실적 [표=한국거래소]

금융업의 경우 42사를 별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26조2607억 원, 당기순이익 19조9340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38%, 62.02%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증권사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이익률을 끌어올렸다. 증권사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38.54%로,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았던 보험(54.16%)과 은행(46.81%) 등을 압도했다. 증권사의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40.02% 증가했다. 그 뒤는 보험(60.03%)과 금융지주(50.04%) 등이 뒤따르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2분기 실적만 떼어보면 금융사 가운데 보험업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47.67%, -57.85% 하락하면서 전체 금융업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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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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