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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고수] 슈퍼개미 이정윤 "시장은 '관망'…'역발상'으로 대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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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보다 추세 판단이 더 중요 시점
떨어지는 칼날 잡지 않는다…상승 턴이 확인되면 산다
메타버스·우주항공·친환경, 성장주 테마 톱픽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10시0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월급을 시드머니(Seed money)로 주식투자에 나서 4년여 만에 100억원을 만든 슈퍼개미 이정윤 세무사. 그는 가치투자보다는 성장주 투자에 주력한다. 재무, 차트, 재료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가 많은 돈을 번 시기는 IMF 이후 1999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대세 상승장이 연출됐던 지난 해였다. 최근엔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했다. 시장 추세에 대한 판단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주요 성장 테마로 보고 있는 메타버스, 우주항공 등의 성장주에 대해선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정윤 세무사. 2021.08.27 pangbin@newspim.com

◆ 현금 비중 늘린다...추세 지켜봐야

"최근 조금씩 현금 비중을 늘려왔다. 시장을 관망 중이다."

이정윤 세무사는 지난 27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시장상황과 그에 따른 전략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추세를 중시하는 투자자다. 최근 시장 상황은 추세를 판단하기 애매하다고 했다. 그는 "여러가지 판단 요소가 있겠지만 심플하게 보면 현재 상황에서 상승장이 오는 시그널은 전고점 돌파고, 하락장 시그널은 최근 급락이 온 주식들이 횡보하다가 다시 추가 하락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세 상승장이 시작된 지 1년 반이 됐다면, 언제 상승장의 '대천정'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요즘 그런 불안한 느낌은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가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는 이유다.

그는 "최근 장세에서의 전략은 '떨어질 때 사고, 오를 때 판다'는 상식에 대한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싸지면 오히려 안도하면서 사고, 흘러 내린다면 더 담지 말고 상황을 봐야 한다"면서 "사고 싶었던 종목이 10% 싸졌다고 살게 아니고, 오히려 시장 하락의 시그널로 보고 불안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고, 주가가 상승해 전고점을 돌파하면 오히려 좋게 생각하고 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로 성장주에 투자한다. 유망한 성장주 테마로는 메타버스, 우주항공, 친환경 등을 꼽았다. 물론 그의 포트폴리오에도 높은 비중으로 담겨 있다.

그는 메타버스에 대해 "새로운 플랫폼의 형태가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세계 굴지의 아티스트들이 메타버스에서 실제로 콘서트를 하는 등 수익성이 눈으로도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우주항공 산업에 대해서도 "세계 각국의 부자들이 서로 경쟁하듯 민간우주여행에 나서는 등 이미 우주항공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최근 주목받는 'ESG' 중에 E(친환경)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환경 관련주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태양광, 풍력 등 대체에너지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모빌리티와 연관해서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 역사는 반복된다…떨어지는 칼날은 잡지 않는다

작년 코로나19로 지수가 1400대까지 급격하게 빠지던 상황에서 그는 어떤 전략을 취했을까.

가치투자자들은 대체로 자신이 선정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 더 산다. 좋은 기업이 더 싸게 거래되는데 안 살 이유가 없고, 손절매(추가손실을 줄이기 위해 평가손실 구간에서 매도하는 것)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이런 상황이 오면 손절을 한다. 그는 "작년 코로나19같은 상황에선 내가 생각했던 기준에서 10%든, 20%든 하락하면 손절한다. 여기서 생긴 현금을 언제 재투입 하느냐의 결정인데, 간단하게 말하면 바닥을 확인하고 들어간다"고 했다.

그는 또 "떨어지는 칼날은 잡지 말라고 하는 말을 믿는 편"이라고 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로 예로 들면 1400대라는 바닥은 못 잡지만, 이 지수가 1500을 넘어 1600을 올라가는데 다시 1500밑으로 내려오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들 때 다시 진입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바닥보다 5~10% 비싸게 사지만, 바닥을 확인하고 사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역사는 반복된다. 대세 상승장이 1년만에 끝나는 경우는 없었다. 작년에 추세매매를 했던 분들은 대부분 많은 수익을 냈지만, 조금 올라서 판 사람들은 다시 진입하지 못했던 상황"이라면서 "상승장에선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파는 것인데, 초보자들은 조금 오른 뒤 차익실현을 너무 빨리 해버린다"고 했다. 그는 또 "특히 젊은 분들이 곱버스(2배짜리 인버스 ETF 상품)를 사서 큰 손해를 봤다는 기사들이 굉장히 많던데, 냉정하게 말하면 추세에 대한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주식을 주력으로 하지만, 미국 등 해외주식, 가상화폐에도 투자한다. 이유에 대해 "직접 투자하지 않으면 감이 잘 안오기 때문"이라면서 "실제로 미국 시장을 유심히 봤다면, 테슬라를 보고 국내시장에서의 전기차 테마를 볼 수 있었다. 구글의 시가총액 순위를 유심히 봤다면, 카카오와 네이버의 상승을 전망해 볼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가상화폐 투자에 대해선 "이것으로 큰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없다. 완전히 새로운 시장인데 투자를 직접 하지 않으면 체감하는 느낌이 다르다"면서 "이것을 계기로 다음에 새로운 뭔가가 나온다면 좀 더 일찍 투자에 나설 수 있는 학습을 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가상화폐는 약 8억 정도를 투자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정윤 세무사. 2021.08.27 pangbin@newspim.com

◆ 4년 만에 100억 자산가…30대 초반에 슈퍼개미

이정윤 세무사는 지난 2017년 샘표식품 5%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간에 그의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이미 주식 커뮤니티에선 필명 '개미전도사'로 유명세를 떨쳤던 인물이었다. 또 증권사 실전투자대회에서 풋대박세무사, 이세무사, 제씨리버모어, 강남장어 등의 필명으로 수차례 수상한 경력도 있다. '풋'(하락 방향의 투자)으로 수익을 내기도 하고, 전설적인 차트매매 투자가인 '제씨리버모어'를 롤모델 중 하나로 여기는 '전천후' 투자자다.

상당수의 거액 개인투자자들이 대체로 '가치투자자'를 표방하면서 '가치투자에만 답이 있다'는 식의 투자론을 강조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재무제표를 다루는 전문가인 '세무사'이기도 하지만 추세매매, 차트매매를 등한시하지도 않는다. 또 가치투자자들이 '제로섬 게임'이라며 거들떠보지 않는 선물옵션 투자도 그가 주요 수익을 내는 대상 중 하나.

그의 주식투자 인생은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제대한 뒤 직장을 다니면서 시작됐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제도권에 몸을 담지는 않았지만 여의도에 있는 주식투자 관련 회사에 취직했다.

그가 주식을 시작하게 된 시기는 1999년. 주식시장이 이제 막 IMF 외환위기의 고통을 털어내고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시점이다. 당시 그는 주로 저가주 중심 투자전략으로 주식을 시작했다. 자고 일어나면 주가가 오르는 신기루도 경험했다. 닷컴버블 광풍이 불면서 그는 또 한 번 시세를 즐겼다. 그의 시드머니(Seed money)는 고작 '월급'에 불과한 수준이었지만 이렇게 해서 그는 4년여 만에 100억 자산가 대열에 들어섰다.

전천후 투자자인 그는 자신의 투자법을 '삼박자 투자법'이라고 정의한다. 가치분석(재무제표 분석), 가격분석(차트 분석) 그리고 정보분석(재료 분석)을 동시에 하는 균형 잡힌 분석법이다.

그는 "가치투자 공부가 베이스가 된 투자자들 중에는 차트 분석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고, 차티스트들 중에는 가치 분석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굳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면서 "내가 분석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있는 모든 무기를 다 꺼내와서 종목선정을 하면 더 수익이 나는 것이 명확한데, 자신이 모른다고 무의미한 분석법이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겸손하지 못한 태도이며 꽉막힌 투자철학"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가치주보다는 성장주를 선호하다. 그는 "시간은 성장주 편이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성장은 지속되고, 성장주 주가는 오를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성장주 투자는 엉덩이가 무거운 투자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주의 유일한 단점은 성장이 영속적이지 않고 언젠가는 멈춘다는 것인데, 이것을 대응으로 이결낼 수만 있다면 성장주 투자가 주식투자의 본질인 바이앤홀드(Buy&Hold) 전략에 가장 가깝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으로 주로 돈을 벌고, 현재도 주력활동이 주식투자지만 전업투자자는 아니다. 그는 "세무사 공부할 때,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할 때 빼고는 사실 무슨 일이든 하고 있었다"고 했다. 현재 밸런스에셋, 밸런스투자아카데미, 밸런스택스 등 3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밸런스택스는 올해 만든 회사다. 이 대표는 "세무 관련 컨설팅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 아직 초기 단계"라고 했다. 밸런스투자아카데미는 교육사업과 유튜브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본인이 강연하는 유튜브 수익도 이 회사로 잡힌다. 그는 "사업을 확장하게 되면, 유튜버들을 더 모집해서 MCN(Multi Channel Network) 사업으로 키울 생각도 있다. 현재는 교육 사업이 주력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밸런스에셋은 법인보험대리점(GA)다. GA 1호 상장사인 에이플러스에셋이 롤모델이다. 그는 "최근에는 '내가 만든 사업을 상장시키겠다'는 사업가로서의 새로운 목표가 생겼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정윤 세무사. 2021.08.27 pangbin@newspim.com

 

▲프로필

1971년 출생

한양대 경영학과 졸업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

경희대 관광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전 세무법인 창조 대표세무사

현 밸런스에셋 대표

현 밸런스택스 대표

현 밸런스투자아카데미 대표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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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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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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