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2021 중국포럼] 중국 주식투자의 '감'을 찾아서…전략적 투자 해법 모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병복 대표이사 개회사,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축사
전문가 4인이 소개하는 '불확실성 속 현명한 투자전략'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하반기 들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중국 경제회복세 둔화, 중국 당국의 규제 리스크 확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행 가능성 확대 등 대내외 거시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중국 주식의 투자가치에 의구심을 갖는 투자자들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하지만, 실물경제에 있어 중국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고 중국 자산의 잠재적 가치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임에는 틀림이 없다.

'팔자니 아깝고 사자니 부담'. 이것이 최근 중국 주식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마음이 아닐까 한다.

7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중국 주식투자의 '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9회 중국포럼'을 개최하고, 중국 증시에서 방향을 잃은 투자자들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전략적 투자의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중국 주식시장 특유의 폐쇄성, 중국어의 언어 장벽 등으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얻기가 쉽지 않아 중국의 주식시장은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여겨진다"면서 "뉴스핌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앞서 읽어내 다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해외주식 투자 정보 제공 앱(APP)인 감(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올해 뉴스핌 중국포럼은 전문가들과 함께 중국 시장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주요 2개국(G2) 시대 중국의 성장 속에서 투자의 미래를 찾고 계신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중국은 GDP 100조 위안을 달성하는 등 2000년 10조 위안에서 20년 만에 10배 규모 성장을 이뤘다"면서 "다만 자본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미∙중 무역분쟁 가속화, 코로나19 재확산, 중국 정부의 대기업 규제 강화로 중국 자본 시장 수익률이 주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중국의 금융 시스템 자유화 기조는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중국 규제가 지속되고 있긴 하지만 과도한 수준이 아닌 지금이야말로 저평가된 중국 자본시장에 투자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이어 중국 증시 전문가 4인은 중국 주식 투자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통해 중국 증시의 최대 불확실성으로 떠오른 규제리스크로 드러난 중국 당국의 정책적 변화와 증시에 대한 영향, 불확실성 짙어진 중국 증시에 대응한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중국∙신흥국 전략팀장은 최근 규제의 끝판왕으로 인식되고 있는 '공동부유(共同富裕)' 정책으로 인해 제조업 중심 산업정책으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정책의 순방향인 중국 본토 시장 제조기업에서 투자의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당국이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를 강하게 규제하는 가운데, 제조업 육성 의지가 서비스업이나 내수쪽에 대한 고도화 의지보다 훨씬 더 앞서고 있다"면서 "시간을 가지고 중국 투자를 한다면 제조업이 많은 중국 본토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팀장은 공동부유 정책으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주식 시장 관점에서 주도주 변화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판단을 내리며 향후 3년 동안 테크, 친환경 그리고 제조기업 중의 스몰캡이라 부르는 중소형 기업들이 주도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동식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해 리서치 사무소 소장은 직접 체득한 중국 주식 투자 사례를 소개하며, 산업의 성장성과 메가 트렌드를 읽어내고 이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투자대상을 물색하는 안목을 기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증시의 최대 불확실성으로 떠오른 규제 리스크가 지나치게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경계하며 "중국 증시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은 불필요하다"면서 중국 증시에 대한 우려는 크지만 '잘 만' 고르면 높은 수익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 소장은 "'업어서 잘 키운 산업을 이제 내려 놓겠다' 하는 데 대한 걱정보다 '앞으로 20년 동안 업혀서 잘 커 나갈' 종목을 사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특히 중국 내 전기차 산업의 성장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중국∙신흥국 전략팀장, 현동식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해 리서치 사무소 소장, 진첸징(金倩婧, Ms. Vicky Jin) 상하이신은만국증권연구소(上海申銀萬國證券研究所) 투자전략 수석연구원, 최설화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중국전략 애널리스트.

최설화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중국전략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치국(治國)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고, 부상하는 '공동부유론(共同富裕論)'를 잘 이해하면 중국 주식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면서 △육성산업에 대한 관심 △중소형주에서의 '히든 챔피언' 발굴 △바이 더 딥(Buy the dip) 전략을 제시했다.

주목할 육성 산업으로는 데이터 보안, 반도체 및 첨단 제조업, 방위산업, 농기계 및 종자, 전기차, 혁신 바이오와 같은 중국의 사회 및 국가 안정, 환경 보호 등의 정책에 부합하는 분야를 꼽았다.

최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주는 최근 중국 당국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 섹터라면서, 최근 중국 당국이 육성 의지를 강하게 시사하고 있는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성∙정밀성∙특수성∙혁신성을 갖춘 강소기업) 중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을 발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골짜기가 깊을 때 사기(Buy the dip)' 전략을 바탕으로 당국의 규제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항셍테크지수 종목 등의 우량주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상하이신은만국증권연구소(上海申銀萬國證券研究所)의 진첸징(金倩婧, Ms. Vicky Jin)) 투자전략 수석연구원은 이날 강연을 통해 △향후 중국경제가 직면할 거시적 환경 △중국 증시로의 해외자금 흐름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및 홍콩증시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며 불확실성이 짙은 중국 증시 속에서 포착할 수 있는 투자의 기회를 소개했다.

진 연구원은 향후 일정 기간 중국 경제의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해외자금의 유입 속도 또한 둔화되겠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국 자산의 잠재적 매력이 더욱 커지며 전세계 투자자들이 다시 중국 증시를 주목할 기회가 올 것이라며 한국인 투자자들의 중국 주식 투자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중국 증시에서 당국의 정책적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중국 당국의 정책적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정책에 부합하는 섹터와 종목에서 전략적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동시에, 여전한 투자의 기회를 보유한 홍콩증시 또한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