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여행·카지노·백화점株, 리오프닝 기대감 '실적+투심'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조조정으로 몸집 줄인 하나투어, 이익 레버리지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점차 올라가면서 '위드코로나' 전환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선 '리오프닝주(株)'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우선 여행 업종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미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상태여서, 회복 국면에 돌입할 경우 큰 폭의 이익 레버리지(매출 증가율보다 더 높은 이익 증가율을 보이는 것)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전망과 센티먼트(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최근 주가도 고공행진이다.

하나투어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투어 주가는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13% 올랐다. 완만한 상승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 14일 9% 오르는 등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반영되는 모습이다.

여행업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는 코로나19의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기업 중 하나다. 2년간 매출이 대폭 줄었고, 적자도 커졌지만, 증권가에선 강력한 구조조정이 단행된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주요 자회사 중 연간 200~300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SM면세점이 영업을 중단했으며, 호텔과 일본 스타샵, 그리고 해외 지사 등을 정리했다. 본사 및 티마크호텔 명동 건물도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했다. 또한, 인력 구조조정도 진행됐다. 반기보고서 기준 현재 임직원 수는 약 1200여명으로 작년 말 대비 1000명 이상의 감축이 이뤄졌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위드 코로나'에 시대에서 Q(판매수량)는 정말 보수적으로 잡아도 2019년 수준이 예상되며, 최근 제주도에서도 확인하듯이 이연 수요 폭발로 상당한 P(판매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2023년 적정 이익 레벨을 황금연휴가 있었던 2017년 수준으로 가정해도 전술한 비용 절감 요소로 인해 영업이익 1000억원, 혹은 그 이상도 가능한 상황이다. 역대급 성장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투어는 내달부터 전 직원이 정상근무 체제로 복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4월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의 유·무급 휴직 시행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모두투어 역시 이달 들어 7% 오르는 등 하나투어와 비슷한 주가 움직임을 보여왔다. 모두투어는 추석 연휴 기간 특별기를 통해 괌 지역에 60여 명의 단체 여행객을 4박 5일 일정으로 송객한다고 밝혔다. 인원을 제한하긴 했지만, 완판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13일 출시한 모두투어의 사이판 여행상품은 시판 이틀 만에 1300명 예약이 몰려, 코로나 이후 최대 단기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여행과 함께 카지노 업종 역시 대표적인 리오프닝 수혜주로 평가받는다. 파라다이스, 강원랜드, GKL 등 카지노 업종 주가는 최근 박스권 장세를 보이다가 소폭 반등 시도를 하는 상황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백신 접종률 상승에 힘입어 '위드 코로나(사회경제적 활동에 대한
제한 완화)' 전환이 논의될 뿐 아니라, 일부 국가에서는 이동 제한 완화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카지노 고객 접근성 회복에 따른 실적 정상화 역시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카지노의 경우 이미 코로나19 이전 매출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외국인 의존도가 낮아 이동제한의 영향이 적은데다, 카지노 운영에 대한 거리두기 제한을 최소화한 효과다. 산업 특성상 고객 수요가 극히 비탄력적인만큼, 고객 접근성 및 영업 캐파(Capa)만 확보된다면 가파른 매출 회복이 가능함을 방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지노도 Q(판매수량)의 완전한 회복을 전망하는데,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산업이기에 규제가 완화된 강원랜드나 신규 증설이 있는 롯데관광개발이 관심기업"이라고 진단했다.

백화점 등도 대표적인 리오프닝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 7월 기존점 신장률은 1%, 8월은 4% 마감을 추정하고, 9월은 8월 대비 개선된 추세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카테고리별 성장률은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흐름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4.4% 증가한 644억원 수준을 예상했다.

면세점 또한 최근 매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오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은 올해 하반기에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 모두 주가는 지난 달 23일부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두 종목 모두 박스권 횡보 구간이다. 

현대백화점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