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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석열 잡아라"...尹에 집중 공세 쏟아진 국민의힘 첫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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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후보들, 첫 방송토론서 격돌
고발 사주·박근혜 수사 등 취약점 공략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율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8명이 펼친 첫 TV토론에서 유력주자인 윤석열 후보를 향한 질문이 집중됐다. 홍 후보와 유승민 후보 등은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공세에 나섰다.

윤 후보는 다만 홍 후보와 유 후보에 대해 직접 질문을 하지 않으며 격한 토론을 피해갔다. 독주 체제에서 최근 홍 후보와의 각축 구도로 바뀌어 가면서 홍 후보와 유 후보에 비해 경험이 적은 토론에서 우선 방어적 전략을 취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1차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16 photo@newspim.com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16일 오후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생방송토론회에 참석했다.

주도권 토론은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후보들은 주어진 4분 내에 1~2명의 다른 후보들에게 직접 질문하는 주도권 토론에서 논쟁을 펼쳤다.

홍 후보와 유 후보는 주도권 토론 내내 윤 후보에 대한 공세에 집중했다. 가장 먼저 주도권을 쥔 유 후보는 윤 후보에게 "대통령이 왜 되려고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윤 후보는 이에 "우리 국민들께서 기존 정치권에 대해서 많이 실망하셨고 제가 공정과 상식을 지키기 위해 살아있는 권력과 싸우는 모습을 보고 무너진 법치와 상식을 세워달라는 부름을 이행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경제나 모든 문제도 결국 이런 질서에 기초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대통령이 되려는 결심을 언제 했냐'는 질문에 "퇴임 후, 4~5개월 됐다"고 답했고, '검사로 있을 때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이 없었냐'는 물음에도 "정치 생각 안 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그러자 "대통령이 되고 나면 코로나 위기 이후 경제와 안보, 복지, 노동 양극화, 인구 위기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 두 개가 아니다"라며 "6개월 전에 대선 출마를 결심하고 평생 검사로 살아온 분이 대통령 자격이 있냐"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제가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는데 문제 없다"며 "26년 검사 생활 동안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서 어떤 각도에서는 분야 정상까지 가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유 후보는 또한 "어제 오늘 보육과 자영업자 관련 공약을 발표했던데 왜 중요한 걸 후보가 직접 안 하고 캠프 사람들을 시켜서 하는 가. 이런 걸 보고 윤 후보께서 정말 대통령 자격, 대통령감으로 준비가 돼 있는가에 대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1차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황교안, 홍준표, 하태경,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안상수, 윤석열 후보. 2021.09.16 photo@newspim.com

홍 후보는 윤석열 캠프가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정원장, 성명불상자 1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면서 고발장에 '특정 캠프'를 명시한 것을 지적했다.

홍 후보는 "이번 고발 사건 성명불상자를 특정 캠프 소속이라고 특정했는데 특정 캠프가 어디냐"고 물었고, 윤 후보는 "제가 물론 고발 절차에 관여는 안 했지만 특정 캠프 소속이란 얘기 전혀 하지 않은 걸로 (안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즉각 "대변인이 발표했다"고 반박했고, 윤 후보는 "전 금시초문"이라며 "제가 말씀드릴 때는 제보자를 전제로 해서 얘기를 했던 것이고 그 후에는 언론계에 널리 퍼져있는 얘기들이기 때문에 만약에 두 사람(조 씨와 박 원장)으로 끝낼 수 있는 사건이 아니면 추가 수사해 달란 뜻"이라고 해명했다.

홍 후보는 '박지원 원장의 공작에 제 캠프가 관련이 없다는 게 밝혀졌으면 최소한 그것도 사과해야 하지 않냐"고 물었고, 윤 후보는 "우리 캠프 사람들이 어디 가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수사 시작이 안 됐는데 뭐가 어떻게 밝혀졌다는 거냐"고 반박했다.

유 후보도 두 번째 주도권 토론에서 윤 후보에게 '고발 사주 의혹에서 증거가 계속 나와서 손 검사와 대검 간부들이 고발장을 전달한 게 사실이라면 사퇴할 용의가 있냐'고 압박했다.

윤 후보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유 후보는 '책임은 느끼냐'고 재차 물었고 윤 후보는 "지휘감독 경위를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유 후보가 '최측근인데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하자, 윤 후보는 "그렇게 볼 순 없다"며 "간부들은 다 최측근인데 그 건을 만들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으며 주어진 시간을 넘겨가며 공방이 이어졌다.

윤 후보는 이날 두 차례의 주도권 토론에서 7명의 후보에게 총 11차례 지목을 받으며 혹독한 '토론 신고식'을 치렀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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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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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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