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 '재난지원금' 브랜드점·전자·대형마트에 쏠리고...전통시장은 '그림의 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긴장 속에 올해로 두번째 맞는 추석 연휴 이틀째인 19일, 경북 울진의 도심지인 울진읍내리 국내 한 신발 브랜드전문점에 다수의 손님들이 매장 안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연접한 또 다른 의류 브랜드점에도 다수의 손님들이 매장을 가득 메우고 가을 옷을 살펴보고 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경북 안동시 소재 한 대형마트. 2021.09.19 nulcheon@newspim.com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수요 진작을 위해 추석 연휴전에 전국민 약 90%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중소규모의 지자체의 각종 브랜드점이나 식육점, 대형 마트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전통시장에는 상대적으로 발길이 뜸하면서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브랜드나 전자제품 대리점, 대형마트 중심으로 쏠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정부 재난지원금이 국민들에게 지급되면서 울진 등 경북권 시군단위 지자체의 브랜드점은 모처럼 이어지는 소비자들을 맞느라 분주한 모습니다.

울진에서 한 신발 브랜드점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정부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후 거주하는 해당 지자체 내에서만 지원금을 사용토록 규정하면서 매출이 평소보다 30~40%이상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2년이상 거의 개점휴업 상태였는데, 요즈음 같으면 살맛난다"고 말했다.

인근의 의류 브랜드점과 전자대리점, 식육점과 대형마트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내 한 정육점 앞에는 손님들이 줄을 이은 모습도 보인다.

특히 이번 재난지원금은 경북도 내에서도 자신의 주민증록지인 해당 지자체 내에서만 사용가능하도록 규정하면서 농어촌 지역 지자체의 경우 재난지원금 사용처가 지역 내 브랜드점이나, 전자대리점, 식육점, 대형마트 등에 집중되는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유수의 전자제품 대리점을 운영하는 B씨는 "추석을 앞두고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어났다. 주로 컴퓨터 모니터 등 평소에는 잘 찾지 않는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손님들이다"며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평소에는 구매하기 망설여지던 보조 전자기기들이 최근들어 잘 나간다"고 말했다.

매장은 찾은 20대로 보이는 한 청년은 "평소에 대형 컴퓨터 모니터를 장만하려했으나 엄두가 나질 않았으나, 이번 재난지원금으로 모니터를 살펴보기 위해 들렀다"고 말했다.

지역 농협 등이 운영하는 대형 마트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빼곡하다. 추석 제수물품 구입보다는 평소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려는 발길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명절을 이틀 앞둔 경북 울진의 대표 전통시장인 울진바지게 시장 풍경. 2021.09.19 nulcheon@newspim.com

반면에 전통시장은 상대적으로 발길이 뜸한 모습이다. 추석 차례를 지내기위한 나물이나, 채소, 어물, 떡 등의 제수품목을 제외하고는 손님들이 거의 없다는 게 전통시장 상인들의 푸념이다.

실제 울진의 대표적 전통장시(場市)인 울진바지게 시장은 어물전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는 반면 일반 의류점이나, 잡화가게, 일반식당 등에는 손님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뜸하다.

시장 안에서 의류가게를 운영하는 한 주인은 "재난지원금이 풀렸다지만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주민들이 재난지원금의 몫돈으로 평소에 갖고 싶던 물품에만 쏠리고 있다"면서 "그나마 이번 추석에는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거리두기가 완화된데다가 재난지원금도 풀리면서 추석대목에 큰 기대를 걸었는데..."라며 한숨을 내쉰다.

정부가 1인당 25만 원을 지원하는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관련 대구와 경북의 지원 대상은 대구가 206만8388명으로 전체 인구의 86.3%, 경북권은 263만1649명으로 경북도민 전체의 89.8% 규모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