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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잇단 설화에 참모들 전전긍긍..."청약통장 치매환자, 진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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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캠프 "적절한 비유 아니었다" 사과
유승민 캠프 "'1일 1구설' 후보 입증"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가 '주택 청약 통장' 관련 언급으로 또 설화에 휘말렸다. 대구 민란, 주120시간 노동, 부정식품, 후쿠시마 원전, 손발 노동, 메이저 언론 등 '실언'에 이어 이번에는 치매 환자를 비하했다.

윤석열 캠프는 사과를 했지만 '1일 1구설' 논란이 일면서 전전긍긍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실언과 관련 당내 대선주자와 야권의 공세 역시 이어지고 있다. 

윤 후보는 앞서서도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다"고 답하며 비아냥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청약 통장을 모를 수 없다. 청약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환자"라고 말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버텍스코리아에서 열린 '꿈과 혁신 4.0 밀톡, 예비역 병장들이 말하고 윤석열이 듣는다'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9.29 photo@newspim.com

윤석열 캠프는 30일 "2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주택청약 이야기를 하면서 '치매환자'라는 표현을 썼는데, 경위야 어떻든 적절한 비유가 아니었다는 후보의 입장을 전한다"며 수습에 나섰다.

"주택청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강조하는 가운데 나온 말이지만, 해당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후보의 뜻을 전한다"고도 덧붙였다.

윤 후보의 '치매환자' 발언이 담긴 영상은 논란이 거세지면서 비공개 후 삭제 처리된 상황이다.

윤 후보는 "내가 집도 없고 혼자 살고, 홀몸으로 지방을 돌아다녀 청약 통장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웠다는 얘기를 (토론회에서)하려고 했는데, 말꼬리를 잡아 청약 통장이 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건 모를 수가 없다"면서 "청약 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십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정치인의 서비스 정신 아니겠나, 그것을 보고 재밌어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겠느냐"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윤 후보의 잇단 실언에 유승민 캠프는 "이제 그만 가십거리 서비스는 중단해주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권성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어제 '석열이형TV' 에서 "주택청약 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 발언으로 '1일1구설' 후보임을 입증했다. 그간 윤석열 라이브 방송에 윤석열이 없었던 이유를 알겠다"고 직격했다.

권 대변인은 "설마 일주일도 채 안 된 '집이 없어 주택청약 통장 만들어보지 못했다'는 자신의 발언이 기억나지 않는 건가"라며 "진정 자신의 발언이 가십거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라 생각한다면 어제 치매환자 발언 영상은 왜 지우셨나. 또 참모들이 적어준 글로 사후 해명이라도 할 건가"라고 비판했다. 

또 "지금 일상이 무너지고 생계가 위협받는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희망을 찾고 싶은 거지 가십거리를 찾고 싶은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29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야당 토론회에서) 누가 누가 더 잘했는가를 평가하기보다는 이 분은 좀 나오면 나올수록 진짜 대책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분은 있다"고 윤 후보를 겨냥했다.

고 의원은 "한두 번이 아니라 지금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주 120시간 노동 발언 논란이 있었고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이라고 먹어야 된다', '사람이 손발로 노동하는 건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다',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 못 만들었다'. 그뿐인가. 미국에 전술핵 배치와 핵 공유를 요구하는 공약을 발표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책 발표에 대해 미국 관계자 마크 램버트가 '미국의 정책은 해당 공약을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공개적으로 얘기했다"며 "아무리 야당의 후보긴 하지만 다른 나라로부터 이런 발언을 듣게끔 만드는 게 너무 낯부끄러운 일"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윤 후보는 '안보 11대 공약'을 발표하며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다면 미국에 전술핵 배치와 핵 공유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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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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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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