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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美 긴축·마이크론 악재에 韓 반도체 '휘청'... 삼전·하이닉스 주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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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3Q 실적가이던스 하향에... 국내 반도체 투톱 주가 '뚝'
"메모리 다운사이클 주가 선반영...다운턴 주기 또한 짧을 것"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30일 오후 4시03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글로벌 3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이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낮추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 주가도 출렁이고 있다. 일각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대한 조정 장기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업황 우려가 선반영된 만큼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7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중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후 들어 소폭 상승으로 전환하며 지지선을 지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올해 최저치(7만2500원)를 기록한 후 다시 상승하며 '8만 전자' 회복 기대감을 모았지만, 최근 주가는 이틀 새 5% 가량 하락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3% 상승한 10만3000원으로 마감하며 전날 하락폭(3.38%)을 대부분 만회했다.

 

[자료=셔터스톡]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중국 내 전력난 등 대외적인 이슈로 글로벌 증시가 휘청하면서 같이 흔들렸다. 여기에 마이크론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 전망을 내놓으며 충격을 키웠다. 마이크론은 올해 3분기(9~11월) 매출 가이던스를 76억5000만 달러 수준(±0.2억 달러)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주가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8~29일 5% 가량했다.

마이크론의 보수적인 가이던스 제시와 중국 전력난에 따른 세트 생산차질 우려 등으로 국내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3번째로 규모가 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최근 실적 하향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망 내에서 필요한 IC(집적회로) 등 부품이 부족해지면서 반도체 출하량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는 디램 가격 하락 우려가 큰 상황에서 추가적인 악재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에 영향을 끼치는 P(가격)와 Q(출하량) 중에서 P뿐만 아니라 Q의 둔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과거에는 재고수준이 낮으면 제품 공급 과잉 가능성이 낮고 건전한 수급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부품 부족으로 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재고수준에도 영향을 끼쳐 이번 분기 매출 증가를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마이크론의 보수적 가이던스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 대형주 주가에 전반적으로 부담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메모리 가격 하락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메모리 반도체 대형주의 추가적인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원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보수적인 가이던스 제시 등으로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가 재차 조명 받고 있지만 다운사이클 우려는 이미 현재 주가에 많이 반영됐고 메모리 다운턴의 주기 또한 짧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베트남 지역 내 주요 생산 공장들의 가동이 재개되며 세트 출하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고 이는 전반업체들의 재고 감소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경우 3분기 반도체 부문 추정 실적도 매출액 27.8조 원, 영업이익 10.1조 원으로 각각 전 분기 대비 22%, 45% 상승해 전사 이익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디램 가격 약세는 이제 컨센서스로 자리 잡았다"며 "주가는 연초부터 이미 시장을 언더퍼폼했고 삼성전자는 시총 30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초우량 기업 중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덜 오른 종목"이라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율은 마이크론 대비 지난 4년 간 평균 대비 무려 2.65표준편차 만큼이나 벌어진 이례적 상황"이라며 "격차가 더 커질 가능성보다는 평균으로 회귀하며 좁혀질 가능성이 훨씬 높아 앞으로는 한국 메모리 2총사의 상대적인 주가 우세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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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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