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9월 美 고용 올해 들어 가장 부진…"연준 테이퍼링에는 충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8일 오후 11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 미국 고용시장이 올해 들어 가장 저조한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보고서가 이르면 11월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에 나서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미 노동부는 8일(현지시간) 9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19만4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부진한 고용 증가세로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 기대치 50만 건을 크게 하회했다. 실업률은 8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8%를 기록했다.

지난달 고용은 레저 및 숙박업, 전문·경영 서비스업에서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공공 교육 부문에서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역 정부 교육 부문에서는 14만4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식당 및 술집에서도 고용이 소폭 증가에 그쳤다.

7월 신규 고용 수치는 3만8000건 상향 조정된 109만1000건이었으며 8월 수치도 13만1000건 많은 36만6000건이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노동 수요보다는 공급 측면의 문제가 일자리 증가를 제한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9월 들어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가 시행된데다 델타 변이 확산 속에서 여전히 일터 복귀를 꺼리는 노동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코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런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문제는 공급 측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성장이 둔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랜테 모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의 짐 베어드 CIO는 "노동 수요는 풍부하지만 여러 요소의 조합이 더 강한 일자리 창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한 식당 앞에 '고용중'이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10.08 mj72284@newspim.com

이날 발표된 고용 보고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여는 2~3일 전 마지막 고용지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이퍼링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해 매우 좋은 고용지표를 확인할 필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이르면 11월 테이퍼링을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너스톤 매크로의 로베르토 펄리 파트너는 블룸버그통신에 "연준은 테이퍼링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신중한 것으로 판단하고 내달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상황이 악화하면 테이퍼링을 중단할 여지를 남겨둘 수 있는 수사를 덧붙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TD증권의 짐 오설리번 수석 미국 매크로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짧게 말해서 19만4000건이라는 헤드라인 수치만큼 실망스럽지는 않다"면서 "초여름보다는 고용 증가 속도가 둔화했지만, 이것은 최소한 부분적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설리번 전략가는 "(고용 증가) 속도는 여전히 연준 위원들이 11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할 계획을 이행하기에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보스턴 컬리지의 브라이언 베슌 교수는 "FOMC는 여전히 2021년 말 테이퍼링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연준이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의 상충하는 목표의 균형을 잡으려고 하면서 2022년 경로는 어두침침하다"고 지적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리디아 보소어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양적 완화의 테이퍼링을 발표할 기준의 하단은 넘었다"면서 "부채한도 논의가 12월 3일까지 연기돼 11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하기 위한 길은 열렸다"고 진단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9.30 mj72284@newspim.com

9월 노동시장 참가율은 61.6%에 머물면서 지난해 6월 이후 61.4~61.7% 범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현재 노동시장 참가율은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인 지난해 2월보다 1.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9월 노동자들의 시간당 임금은 14센트 증가한 26.15달러였다. 노동부는 최근 노동 수요가 늘면서 임금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노동자들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34.8시간으로 0.2시간 늘었다.

이날 고용지표 발표 후 금융시장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26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1%, 0.09% 상승 중이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국채시장은 테이퍼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6bp(1bp=0.01%포인트)가량 상승해 1.60%를 찍었다. 이는 지난 6월 4일 이후 최고치다. 30년물은 2bp 오른 2.16%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달러화는 보합권에 머물며 1년간 최고치인 94.504 부근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케임브리지 글로벌 페이먼트의 칼 샤모타 수석 시장 전략가는 "달러화 가격 반응을 볼 때 시장 참가자들은 밝은 희망을 보면서 11월이나 12월 테이퍼링 결정이 나고 2022년 가을 첫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사진
대미 투자 시작되면 한·미 관계 좋아질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미 간 최대 갈등 요소인 한국의 대미 투자 첫 사업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 출범 이후 최악의 상태에 빠진 한·미 관계가 대미 투자 발표로 진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호 사업은 텍사스주 엔시날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유력하다. 미국이 당초 198억 달러였던 사업비를 250억 달러로 증액할 것을 요구해 이 부분에 대한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뉴스핌] 김예원 기자 = 미국을 방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0 yeawon2@newspim.com ◆대미 투자, 한·미 갈등의 시발점 대미 투자 지연은 한·미 관계의 발목을 잡은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다. 미국은 올해 초부터 대미 투자를 독촉했지만 한국은 '상업적 합리성'을 내세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의 대미 투자 지연은 일본의 발빠른 투자 이행과 비교되면서 미국의 강한 불만을 초래했다. 미국과 5500억 달러 투자 합의를 한 일본은 올해 2월에 360억 달러 규모의 1차 프로젝트와 3월 730억 달러 규모의 2차 프로젝트를 확정한 데 이어 현재 3차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더욱이 11월 중간선거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경제적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투자 유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어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는 한국에 대한 분노와 불만이 매우 크다. 미국은 한국이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한·미 정상합의의 일부분인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및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위한 협상이 중단됐고 쿠팡 문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미국 기업 차별 주장이 이어졌다. 최근 미국이 한국에 추가 투자와 함께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대미 투자 지연에 따른 압박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하고 북한과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도 한국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강하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관세 협상은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세 인하만을 교환한 것이 아니라, 한·미 동맹의 안정성과 안전 보장 등이 포함된 패키지 형식의 합의여서 대미 투자가 안되면 외교 안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구조"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시간에 쫓기는 한국 한·미 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대미 투자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면 한·미는 산적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로 예상되는 대미 투자 발표 전후로 곧장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 장관은 대미 투자가 시작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 재개를 비롯해 전시작전권 전환,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정부의 입장 등을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이 대미 투자 발표와 동시에 미국을 방문하려는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한 소식통은 "한·미 관계를 조속히 정상으로 되돌려 놓지 않으면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의 불편한 한·미 관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북한과의 대화를 본격 추진한다면 한국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의 가장 큰 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합의를 하는 이른바 '한국 패싱'이다.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한·미 간 치밀한 사전 조율이 필수적이다. 만약 지금과 같은 한·미 관계가 이어진다면 한국이 북·미 대화에 개입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말대로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면 한국으로서는 시간이 별로 없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5.10.29 ◆한·미 관계 완전 회복엔 역부족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한·미 관계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하고 중요한 성과로 포장하는 정치적 레토릭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일정 논의도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한·미 갈등이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너무 늦은데다 규모도 미국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탓이다. 미국은 대외적으로 한국의 투자를 환영면서도 내심으로는 불만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한국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대미 투자가 신속히 진행됐더라면 한·미 관계 냉각이나 미국의 각종 압박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미 투자 시작으로 한국을 향한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의 강도가 다소 누그러질 수는 있겠지만 호르무즈 파병이나 추가 투자 요구를 거둬들일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트럼프 시대'가 이어지는 동안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경제와 안보를 한데 묶어 상대국을 압박하는 협상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여전히 경제·산업 부처와 안보 관련 부처가 따로따로 영역을 나눠 미국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적인 전략 조율이 불가능하다.  정부가 대미 관계에서 관세와 투자, 첨단 기술, 공급망, 안보를 총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통합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opento@newspim.com 2026-09-16 0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