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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에너지 가격 급등 부담에 일제히 하락…다우 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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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가 크게 오르자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가 촉발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19포인트(0.72%) 내린 3만4496.06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15포인트(0.69%) 밀린 4361.1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3.34포인트(0.64%) 하락한 1만4486.20에 마쳤다.

이날 상승하던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하락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1.69달러(2.1%) 상승한 81.0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WTI 가격은 배럴당 82.18달러까지 오르며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1.49달러(1.8%) 오른 83.8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올해와 내년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가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금리 인상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번스타인의 닐 비버리지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높거나 빠른 에너지 비용 상승은 과거에 침체를 촉발했고 에너지 가격이 계속 오르면 역사가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높은 에너지 가격은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을 줄인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은행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13일에는 JP모간체이스, 14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씨티그룹, 모간스탠리, 웰스파고, 15일에는 골드만이 각각 실적을 공개한다.

이날 JP모간은 2.07% 하락했으며 씨티와 모간스탠리도 각각 0.98%, 2.83% 하락했다.

시장은 핀테크 기업과 경쟁과 인건비 증가를 대출 증가세와 인수합병(M&A), 트레이딩 실적, 이자율 상승이 얼마만큼 상쇄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비용 관리 및 대출 증가와 관련한 경영진의 코멘트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주가 약세 속에서 저가 매수에 나설 기회를 보고 있다. 골드만과 JP모간은 보고서를 내고 최근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면서 주식 저가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했다.

하베스트 벌러털러티 매니니먼트의 마이크 지그먼트 리서치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투자자들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에서 상당히 하락했으며 매수를 두려워할 만한 뉴스가 없어 그들이 늘 그러는 것처럼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S&P500 기업들의 이익이 3분기 전년 대비 29.6%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알파TrAI의 맥스 고크먼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올해 초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컨센서스가 있었고 공급망 이슈가 완화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계속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기업들이 이익 기대치를 상회하지 못하거나 다음 분기 전망치를 낮출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은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대형 기술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애플은 0.06% 하락했으며 알파벳은 0.62% 내렸다. 넷플릭스 역시 0.89%의 약세를 보였다.

BofA와 도이체방크는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스타벅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냈다. 이날 스타벅스의 주가는 0.25% 내렸다.

커피 체인 더치브로스의 주가는 월가의 장밋빛 전망 속에서 14.72% 급등했다.

국채시장이 콜럼버스데이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미 달러화는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 수요가 강해지면서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70달러(0.1%) 내린 1755.70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광산주의 랠리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24포인트(0.05%) 오른 457.53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FTSE100지수는 6.99포인트(0.05%) 내린 1만5199.14에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DAX지수는 10.55포인트(0.16%) 상승한 6570.54에 마쳤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1.30포인트(0.72%) 오른 7146.85로 집계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6.93% 오른 20.07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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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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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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