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민주노총, 총파업 결국 강행…"전국 14개 시도, 55만명 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 집회 차단 위해 십자형 차벽· 검문소 20개 설치
정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수 밖에"
양경수 "총파업은 가장 강력한 무기" 총파업 참여 독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에 나선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대승적 차원에서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노총은 총파업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예정대초 총파업을 진행하겠다"며 "서울·수도권 집회 장소는 낮 12시 이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의 막판 대화 가능성에 대해선 "정부로부터 어떠한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며 일축했다.

이번 총파업은 전국 14개 시·도에서 동시다발로 개최된다. 서울 등 수도권은 서울 도심에서 파업대회를 진행하고 나머지는 지역 단위로 집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총파업과 집회에는 민주노총 전체 노조원의 절반인 55만명이 참가하며 이중 서울 집회에는 약 3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총파업대회 보장과 양경수 위원장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0.19 mironj19@newspim.com

총파업 핵심 요구 사항으로는 ▲5인 미만 사업장 및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 개정 ▲주택·의료·교육·돌봄 부문 공공성 강화 ▲산업전환기 일자리 국가책임제 등을 제시했다.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 7일 전 조합원에게 보낸 옥중편지를 통해 "총파업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총파업의 깃발을 들고 싸워야 철옹성 같은 불평등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총파업 참여를 독려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 강행 의지에 정부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총파업이 강행된다면 정부로선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총파업 집회 10건을 모두 불허하고 강행 시 주최자와 참가자를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에는 민주노총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서울 도심 원천봉쇄 '십자형' 차벽 설치 검토

경찰은 총파업를 대비해 서울 도심에 십자형 차벽을 설치할 계획이다. 차벽은 집회 당일 서울광장 프라자 호텔 인근부터 세종로 사거리를 지나 광화문광장까지 남북 구간, 서린동 일대부터 구세군 회관까지 동서 구간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 행진을 예고한 점을 감안해 3호선 지하철 안국역부터 경복궁역 일대에도 차벽 설치를 검토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주노총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인근에서 전국노동자대회 집회를 열고 있다. 2021.07.03 leehs@newspim.com

집회가 진행되는 도심 곳곳에는 20개의 검문소가 설치된다. 시청역과 종각역, 광화문역, 안국역, 경복궁역 등 5개 지하철역은 특정 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시킬 예정이며, 이 일대는 지나는 버스 역시 우회 운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에 맞춰 편성된 경력만 1만2000여명에 달한다. 경찰기동대는 물론 서울 관내 지구대·파출소 인력까지 경력 부대로 임시 편성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경력·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집결 단계부터 제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 인내와 노력 덕분에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앞둔 중차대한 시기"라며 "어렵게 지켜온 공동체의 방역체계를 한순간에 위험에 빠뜨리는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주노총의 집회 강행과 경찰의 원천봉쇄 대응에 이날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7월 3일에 열린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는 서울시와 경찰의 제지로 집회 장소 여의도에서 종로 일대로 기습 변경 되면서 행사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한 바 있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