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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리콜·IPO 등 중대 전환기…구광모 회장, '해결사' 권영수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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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부회장, LG 계열사 위기 때마다 투입된 'NO.1 구원투수'
LG엔솔, 기업가치 최대 100조...그룹 핵심 계열사 '전폭 지원'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권영수 (주)LG 부회장이 지주회사 대표직을 내려놓고 배터리 사업을 직접 챙긴다. 그룹내 '해결사'인 권 부회장의 등장에 리콜 마무리와 기업상장(IPO) 작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일등 배터리사로의 도약에 속도가 날 것이란 기대다. 이번 인사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LG 부회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내달 1일 임시주총에서 대표이사 선임이 최종 확정되면 대표 임기를 시작한다.

현 김종현 사장은 용퇴한다. 최근 GM 전기차 배터리 리콜 사태 등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권영수 ㈜LG 부회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1.10.25 yunyun@newspim.com

권 부회장의 선임은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을 맡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평가다. 2024년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연 매출은 40조원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기업가치를 최소 50조원에서 최대 100조원으로 추산한다. 하지만 GM 화재 리콜과 함께 IPO가 지연된 상황이다.

권 부회장은 40년 LG맨으로 고(故) 구본무 회장 시대부터 경영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정 계열사가 어려울 때마다 구원투수로 투입되곤 했다.

2007년 LG디스플레이 사장에 취임 후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키워 애플에게 패널을 공급했다. 2012년 LG화학으로 자리를 옮겨 LG화학을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 회사로 성장시켰다. LG유플러스에 투입돼 지난해 말 CJ헬로비전을 인수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현대자동차와 GM,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4개의 연이은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공장 설립과 200조원에 달하는 수주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 배터리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차대한 미래경영 현안들을 앞두고 있다. GM 등과의 화재 리콜 마무리와 IPO 등도 중대 과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가 사업적으로 중요한 전환기에 새로운 CEO가 구성원들의 구심점이 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고객과 시장에 신뢰를 주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권 부회장을 선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또한 배터리 사업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 고객과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경영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LG화학 오창 전기차배터리 공장 생산라인. [사진=LG화학]

권 부회장이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으로 역임할 당시 아우디, 다임러 등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를 이끌어 냈다. 취임 2년 만에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를 10여 개에서 20여 개로 두배 확대하고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를 시장 1위 지위에 올려 놓았다. 지금의 LG에너지솔루션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라는 평가다.

재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면 기업가치가 최소 50조원인데 이는 LG그룹 전체 계열사 중 1위"라며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룹의 중요한 핵심사업인 배터리사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선도 사업자로서 중국 등 경쟁기업과 격차를 벌리며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경영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구광모 회장의 의지와 믿음이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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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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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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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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