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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윤석열, 갈등 잡고 선대위 조기 출범하나…'키맨'은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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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尹 갈등설 진압…"협의점 도출하고 있어"
尹 측 "권성동 내정, 당 장악하는 의미로 좋은 카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갈등을 일단락 시키고 조기 출범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르면 오는 17일 선대위 조기 출범이 유력한 가운데 키맨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다. 김 전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합류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선대위 출범 일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 대선 후보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이준석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1.08 kilroy023@newspim.com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는 지난 15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40분 가량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선대위 구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말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는 한기호 사무총장의 거취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와 김 전 위원장의 출판기념회 등에서 일체 발언을 하지 않으며 윤 후보와의 갈등이 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요청으로 만남을 가졌고, 선대위 조기 출범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항상 말한 것처럼 저는 선대위 조기 출범을 자신한다. 그만큼 이견이 적다"며 "(선대위 구성에 대한) 협의점을 도출해 나가고 있고, 후보와 굉장히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오는 20일 선대위 출범을 목표로 했으나, 더 당겨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르면 오는 17일 이 대표와 윤 후보가 회동을 가진 뒤 1차 선대위 명단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핵심 키맨은 김종인 전 위원장이다. 김 전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에 합류해야 퍼즐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이미 1차 선대위 발표 명단은 거의 정리가 된 것으로 안다"며 "김 전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언제 맡느냐에 따라 출범 시기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고위직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이준석 대표가 바로 아래인 상임선대위원장을 당연직으로 자리한다. 이어 그 아래에 4명의 총괄선대본부장이 배치되는 구조로 짜일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인 권성동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이준석 대표. 2021.11.15 photo@newspim.com

◆ 권성동, 신임 사무총장 유력…尹 비서실장은 누구

윤석열 후보도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태에서 대선 후보는 당무우선권을 쥔다.

윤석열 후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이 선거 '곳간지기'인 사무총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윤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권성동 의원의 사무총장 내정설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만난 뒤 논의해서 나온 결론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캠프 내부에서도 사무총장으로 권성동 의원이 결정됐나'라는 질문에 "사실 (인선) 문제는 내부에서 상의를 하기보다 후보 본인이 결단을 내려야 할 문제"라며 "대선 국면에서는 당 살림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을 장악한다는 의미도 있다. (윤석열 후보가) 당을 관리하고 있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카드라고 본다"고 답했다.

권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유력한 가운데 윤 후보의 신임 비서실장군에는 당초 윤석열 캠프 첫 상황실장을 맡았던 장제원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장 의원은 윤 후보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으나, 아들 문제로 캠프를 떠났다. 그러나 정가에서는 윤 후보가 장 의원을 신뢰하는 만큼 중요한 문제가 있을 때마다 서로 의논을 한다고 알려졌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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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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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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