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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①'민주 16년' 떠난 오제세 "윤석열이 국민의힘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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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계파정책·부동산 폭등...씻을 수 없는 실정"
"윤석열, 국민이 선택해...대통령 품위 갖췄다"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 자체가 아니라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을 변화시켰다."

민주당 계열 4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윤 후보를 지지한 오제세 전 의원은 지난 18일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제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18 kilroy023@newspim.com

오 전 의원은 "입당 전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서민 정책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특히 복지 정책 등에서 너무 미흡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이제 바뀌는 기미가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탄핵을 겪으면서 국민들로부터 완전히 불신을 받지 않았었나. 그런 부분을 윤 후보가 들어옴으로써 극복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스스로 변하기보다는 윤 후보가 들어와서 국민에 다가가는 정당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전 의원은 충북 청주 흥덕구갑에서 3선을 하고 청주 서원구에서 4선 의원에 오를 만큼 지역 기반이 탄탄했다. 그는 국민의힘 입당에 따른 지지자들의 반발을 묻는 질문엔 "배신했냐고 하는 분도 있고 민주당이 저한테 잘못했다고 하는 분도 있고 잘했다고 하는 분도 계시다"며 "제가 관료 생활을 30년을 했기 때문에 '원래 당신은 진보가 아니고 보수 아니었냐'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제 자신이 운동권 출신이 아니고 관료 출신이다 보니까 민주당 안에서도 운동권 시각이 아니라 중립적인 시각에서 의정 활동을 해왔다"며 "많은 분들은 저에 대해 그렇게 크게 배신했다고 하지는 않고 오히려 자기 길을 찾아갔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했다.

◆ "文정부, 계파정책·부동산 폭등으로 씻을 수 없는 실정"

민주당 계열에서 17~20대 총선까지 내리 4선을 한 오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다. 비문계로 분류되는 오 전 의원은 지난 4월 21대 총선에서 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는 민주당 탈당 이유에 대해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으로 영입돼서 민주당에서 16년 간 의정생활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문재인 대통령 출범에 기여한 공로가 제게도 있는데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 갑자기 경선도 없이 탈락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때 여러 경로를 통해서 얘기했지만 아무도 답변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너무나 잘못되고 불공정하고 어떤 원칙이 없던 공천 과정이었다. 국민과 당원을 완전히 무시한 패권주의, 계파주의로 공천을 했기 때문에 민주 정치를 파괴한 행위라고 얘기하며 당을 나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당한 공천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정치를 잘 했다면, 저 한사람 떠나도 정의로운 정치를 했다면 굳이 탈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공천부터 시작해서 지난 4~5년 간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을 만큼 엄청난 실정을 했다"고 평가했다.

오 전 의원은 "공천 과정에서의 실망이 30%라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실정이 70%였다"며 "더이상 이런 정당, 이런 정권은 안 되겠다는 확신을 갖고 정교체가 돼야 한다는 판단으로 탈당을 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해선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실정도 고치고 서민을 위한 진정한 민주당 정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잘 살려서 국민들이 박수 치는 민주 정부가 될 걸로 기대를 했다"며 "그러나 문 대통령 취임사와 달리 제왕적 대통령의 모습을 보이고 인사 문제조차도 다섯 가지 장관 결격 사유를 제시하곤 지키지 않았다. 인사 정책부터 정책의 모든 소통 문제까지 완벽하게 국민을 배신한 정치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실패를 반복했다고 보는 거냐'는 질문에 "훨씬 더 잘못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부동산 폭등으로 젊은이들에게 집을 살 수 없는 좌절을 안겨주지 않았나. 이보다 더 실정을 한 정권은 없었다"고 단언했다.

이어 "모든 국민에 고통을 안겨주고 특히 부동산 투기를 한 사람들만 살 수 있는 나라가 돼 버렸기 때문에 이보다 더 큰 실정은 없다"며 "젊은이들에게 이보다 더 큰 좌절을 안겨준 정권도 없다. 이런 정권은 반드시 심판 받는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제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18 kilroy023@newspim.com

오 전 의원은 "이 정부는 부동산 실패를 가계 부채와 정부 부채로 땜질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이것이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 리스크가 돼 언젠가는 이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가 제2의 IMF 사태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가 저출산 문제로 이어져서 결국 저성장 인구 감소와 부채의 위험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쪼그라들 수밖에 없는 정치를 했다"며 "정말 씻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부동산 정책의 근본 실패 원인에 대해선 "경제를 잘 살리고 혁신을 통해, 규제 완화를 통해 해야 할 일을 돈을 막 풀어서 자산 인플레이션을 통해 경제를 살리려고 하는 안이한 경제 정책에서 온 것"이라며 "거시경제 정책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국토보유세에 대해선 "투기를 막겠다고 하는 양도소득세가 오히려 집값을 더 올리고 집을 팔려고 해도 양도세가 무서워서 못 파는데 국토보유세도 마찬가지"라며 "항상 세금을 올리면 그 세금이 집주인에게 가는 게 아니라 세입자에게 전가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니까 결국 세금으로 하는 건 결국 서민에게 그 세금이 전가되기 때문에 해법이 아니다"라며 "보유세보다 오히려 양도세를 줄여야 된다는 게 윤 후의 공약인데 저는 그게 맞다고 본다. 양도세는 집값이 오르면 50~60%를 국가에서 가져가니까 투기 이익을 오히려 국가가 가져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매물이 줄고 거래가 안 늘어나 보유만 늘어나는 것"이라며 "양도세를 줄이고 금리를 정상적으로 하고 조세, 집세를 안정시키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제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18 kilroy023@newspim.com

◆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대통령 품위 갖춰"

오 전 의원은 윤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국민의 선택'을 들었다.

그는 "정권 교체가 탈당의 목적이었는데 정권 교체는 국민이 결정한다고 생각했다"며 "윤 후보가 당시 지지율이 제일 높지 않았나. 그래서 저는 국민이 윤 후보를 통해 정권 교체를 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와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면서 "민주당에서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처음 만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충북 청주 오송과학단지를 방문했을 때를 상기하며 "당시 기자회견을 했는데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에 관한 얘기를 굉장히 차원 높게 하더라. 굉장히 품위 있고 차원 높은 대통령으로서의 대담 간담회를 제가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대통령 급의 차원 높은 얘기를 하는 걸 보고 '이 사람은 뭔가 좀 다르구나, 보통 검사가 아니구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 후보의 짧은 정치 경력에 대해선 "윤 후보가 처음 정치를 한다고 했을 때 과거 반기문 전 UN총장이나 고건 전 총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등이 처음 인기가 좋다가 정치에 들어오자마자 실패를 했던 것 처럼 우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에 대해서도 정치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그 때 기자실에서 윤 후보의 발언을 듣고 '정치적인 내공이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16년 국회 생활을 한 의원보다도 더 차원 높은 얘기를 잘 하는 걸 보고 남다르다고 봤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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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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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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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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