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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①안철수 "野 단일화 생각 안해...제가 나서면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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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뉴스핌과 단독인터뷰서 소신발언
"윤석열과 단일화 생각하고 있지 않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아울러 제3지대인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와도 현안 공조는 하고 있지만 연대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 한 번도 쉽게 선거를 치러본 적이 없다"며 "지금의 낮은 지지율도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2.15 kilroy023@newspim.com

안 후보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가진 뉴스핌과의 단독인터뷰에서 범야권 단일화, 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제가 (야권) 대표선수로 나선다면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며 단일화 경선이 아닌 추대 형식이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안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현재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상당히 높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이 대략 55% 이상인데, 정권 재창출 여론보다 20%p 가까이 높다"며 "다만 정권교체가 된다고 하더라도 성공적으로 국정운영을 하지 못할 경우 5년 후에 또 다시 정권교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께서는 정권교체 뿐 아니라 국정운영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하셔야 한다"며 "중도 확장성과 국가운영 능력을 봤을 때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안 후보와 함께 제3지대 대선 후보로 평가받는다. 이에 거대 양당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제3지대에서 대선후보들의 선(先)단일화가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문도 나온다.

그러나 안 후보는 제3지대 단일화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제3지대 후보들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저희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있지만, 단일화를 위해서 만난 게 아니다"며 "현안 해결을 위해 공조할 수는 있지만, 단일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거나 계획 된 바는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직접 제3지대 단일화를 주도할 생각은 없는가'라는 질문에는 "정치공학적인 단일화로는 지지가 모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뉴스핌과 단독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2.15 kilroy023@newspim.com

안 후보는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안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에서 국민의힘과의 단일화를 제안하는 등 10년 간 민주당이 맡았던 서울시장을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다만 안 후보가 이번 대선을 완주하기 위해선 지지율 반등이 급선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안 후보는 3.6%에 그쳤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3.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9.8%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수치다. 여기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안 후보와 동일한 3.6%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대선 재수생으로서 체면을 구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안 후보는 아직 대선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다며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안 후보는 "저는 단 한 번도 쉽게 선거를 치러본 적이 없다. 지난 2016년 4월 13일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녹색돌풍을 일으켰을 때, 3주 전까지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불과 8%에 불과했었다"라며 "지난 2017년 5월 대선에서도 1월 초에 제 지지율은 5%, 2월에는 7~8%였다. 두 자릿수가 된 것이 3월이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시간이 충분히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제가 봤을 때 중도층의 특성은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 쪽에서 바라보고 있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후보를 뽑는다"고 힘줘 말했다.

안 후보는 "저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차별화된 비전과 정책들을 제시하며 '퀄리티'가 굉장히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거대 양당 후보들보다 출마 선언, 선대위 출범이 늦어졌지만 앞으로 전국을 다니면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가 가지고 있는 도덕성과 능력 등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것은 생각해보지도 않았다"며 "내년 1월 초까지 두 자릿수 지지율을 만든 뒤 설날에는 3강 체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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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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