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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2024년까지 브랜드 로열티 4000여억원 받는다…롯데케미칼 최대 7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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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사, 4년만에 브랜드 사용료 인상
3년간 4307억 1100만원 수익 전망...역대 최고액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지주가 4000억원이 넘는 브랜드 사용료(이하 로열티)를 받는다. 롯데지주는 로열티 금액를 결정하는 '브랜드 사용료율'을 높이면서 직전 대비 최대 7배까지 내는 계열사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 수익을 거두게 된다.

롯데지주가 로열티로 800억 넘는 수익을 거둔 계열사는 23곳이다. 올해 롯데지주가 공개한 계열사가 17곳임을 감안하면 로열티 수익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 年 1400억원 이상 '이름값' 수혜...롯데지주사 출범이래 최고액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사는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는 17개 계열사와 총 4307억 1100만원 규모의 로열티 계약을 맺었다.

이번 수의계약에 명시된 로열티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브랜드 사용에 대한 로열티다. 계열사 17곳에서 로열티로 연간 14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다.

2017년 지주사 출범 이래로 벌어들인 브랜드 관련 수익 중 가장 높은 '이름값'이다. 롯데지주가 지난해 계열사 24곳에서 로열티로 받은 금액은 855억 3800만원이다. 2019년도에는 1039억 1400만원을 기록했다. 롯데지주가 로열티 내역을 공개하는 계열사 갯수는 매년 다르다.

롯데지주가 내년부터 '브랜드 사용요율'을 올리면서 로열티 규모는 더욱 커졌다. 롯데지주는 계열사에게 받는 '브랜드 사용료율'을 0.15%에서 0.20%로 인상했다. 로열티는 당해 회계연도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를 뗀 금액에 '브랜드 사용요율'을 곱한 금액이다.

롯데지주는 '브랜드 사용료율'을 올린 이유로 지주사 출범 시기보다 높아진 기업 가치에도 불구하고 타사 대비 낮게 책정된 로열티 비율을 꼽았다. LG·SK·GS그룹 0.20%이고 한화그룹 0.30 %, CJ그룹 0.40%, 삼성그룹 0.50% 등과 비교하면 기존 사용료율(0.15%)이 낮다는 입장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올해가 로열티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높아진 기업 가치 상승분을 반영하는 등 브랜드 사용료율 검토가 필요했다"며 "기존의 조건과 비슷하면 계열사 부당지원과 공정거래법 위반 등 잠재적 이슈가 될 수 있어 합리적 수준에서 로열티 정책을 도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주사 출범 이후 롯데그룹 유통 부문엔 호재보다 악재가 더 많았다. 2017년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결정한 이후 한국의 대중문화 금지조치(한한령) 등 중국의 보복 조치에 시달리다 마트 등 중국 내 대부분 사업에서 철수했다. 여기에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지속적으로 국내 실적에서도 타격을 입었다.

◆ 지주사와 계열사간 브랜드 사용료 공시 시점·금액 엇갈려..."요율 산정 근거 투명하게 공개해야"

[사진=롯데지주] 신수용 기자 = 2021.12.21 aaa22@newspim.com

다만 롯데지주가 공시한 계열사의 브랜드 사용료와 실제 계열사 로열티는 다소 차이가 있다. 롯데쇼핑은 로열티로 600억원을 공시했지만 롯데지주는 653억원으로 총 거래금액을 의결했다. 호텔롯데는 51억원에 이어 271억원으로 산정했지만 롯데지주는 416억원을 책정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주사와 계열사간 공시 시점이 달라 각 사마다 추정하고 있는 매출 금액과 브랜드 사용료 산정액이 상이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계열사의 로열티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지난해 호텔롯데 연결기준 호텔롯데는 497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 3분기까지도 영업손실 2476억원을 기록했지만 로열티는 5배가량 올랐다.

금융감독원 공시를 살펴보면 호텔롯데가 올해 지불한 로열티는 올해 78억원 3000만원이다. 공시를 살펴보면 이전에 2017년 10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약 4년간 총 256억 6200만원에 로열티를 냈다.

호텔롯데는 로열티가 오른 다음 계약에선 3년간 매년 138억 여원을 지불해 총 416억원 6400만원을 로열티로 내야 한다. 이번 계약으로 로열티는 약 2배가량 오르고 지불 기간은 더 짧아졌다.

롯데쇼핑도 올해 147억원 규모에서 앞으로 3년간 매년 200여 억원씩 653억원을 로열티로 지불해야 한다.

롯데지주는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에 특별 조항을 적용하고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 재투자 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실적 악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로열티를 조정하는 배려 조항을 신설해 계열사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로열티의 약 50%가 재투자 되는 등 그룹 브랜드에 대해 누적 1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본부장은 "로열티에 대한 명확한 산정 기준이 없다"며 "로열티 산정 기준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와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해 사용된 명세서 등 관련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고선 오히려 높은 수수료가 기업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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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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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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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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