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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다시 안 가…설 여론조사, 대선 변곡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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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개인적 희망사항…與 갈 일 없어"
"尹, 이준석과 갈등 봉합에 지지율 원상회복"
"김건희 녹취록, 대선서 불필요한 여론 형성"
"安, 18% 넘기지 못하면 단일화 불가능"
이재명 vs 윤석열 TV토론 "희망적 얘기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1일 "국민의힘 선대위에 돌아갈 일을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설 연휴 이후 여론조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준석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떠나고 있다. 2022.01.10 photo@newspim.com

김 전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국민의힘 선대위의 요청이 있다면 다시 돌아갈 생각이 있나'라고 묻자 "한 번 나온 이상 다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선 "박 의원이 개인적인 희망사항을 얘기한 것"이라며 "내가 그렇게 움직이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를 이끌던 김 전 위원장은 지난 3일 선대위 전면 재편을 선언한 뒤 5일 선대위를 떠났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에 대해 "비교적 순탄하게 잘 가고 있다고 본다"며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상당히 갈등 구도 속에 있었는데,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해서 윤 후보의 지지도가 많이 빠지는 상황이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의 지지도가 1월 중 원래의 지지도로 회복하지 않으면 선거가 굉장히 어렵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선대위를 전면 개편해야겠다고 얘기를 했던 것"이라며 "이 대표와 윤 후보의 갈등이 봉합이 되서 당이 정상적인 체계로 가고, 이 대표가 선거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개시함으로 인해 선대위 해체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현재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는 원상회복 정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1월 말이 지난 뒤 설을 전후로 해서 여론조사의 결과가 나타나리라고 보는데 그게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잘 파악해서 2월 선거운동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개하느냐에 따라 3월 9일 최종 결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방영된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녹취록에 대해선 "김건희 씨 녹취록 방송이 없었으면 가장 좋았지만, 공개된 이상 누구도 이러고저러고 얘기를 할 수가 없다"며 "그게 어느 정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누가 단적으로 얘기를 할 수가 없고, 결국 국민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그는 김건희 씨의 녹취록에서 '대통령을 하게 되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불필요한 얘기를 한 것"이라며 "일반 국민이 과연 저런 언행을 하시는 분이 대통령의 부인으로 적합하겠느냐는 여론을 만드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의 자질을 가지고 있냐고 묻자 "내가 보기에는 별로 똑 부러지게 이 사람이면 좋겠다고 하는 후보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부분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이 제대로 준비도 되지 않고, 전반적인 것에 대한 파악도 못하고 있다"며 "사람을 선택하는 재주만 있으면 그 사람은 항상 성공할 수가 있다. 그런데 그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미리 예단할 수가 없지만 지금까지 보면 별로 거기에 성공한 사람들이 나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것과 관련해 "지금 안 후보의 지지도가 10% 초반을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한국갤럽에서는 17%를 찍은 걸로 알고 있다"며 "결국 안 후보가 윤 후보의 단일화 논쟁이 제대로 되려고 하면 안 후보의 지지율이 18% 이상까지 올라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일화가 이뤄지기 힘들지 않겠나"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윤 후보의 경우 단일화를 한든 안 하든 내가 당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선거를 끌고 가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며 "단일화는 '1+1=2'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1+1=1.5가 될 수도 있다. 단일화를 하면 숫자(지지율)가 다 자기한테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꼭 선거에서 그런 결과가 나온다고 기대하기 힘들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는 30일 첫 TV토론 맞대결을 펼치는 것과 관련해선 "우리가 지금 당면하고 있는 현실이 뭐라고 하는 것에 대한 냉정한 인식, 미래의 나는 어떤 대통령이 되겠다는 희망스러운 얘기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본다"며 "대선에서 TV토론이 네거티브 측면만 가지고 얘기를 하면 국민들이 달갑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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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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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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