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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양자토론 금지' 결정에 "판결 존중…4자 토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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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스톱 제안에 "합당한 증거는 검증해야"
"최재형, 상임고문직 수락…많은 도움 주실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TV토론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것과 관련해 "아쉽지만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우리가 윤석열이다!'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구정 전 국민들께서 다 함께 보실 수 있는 시간대에 양자토론을 하길 기대했는데 많이 아쉽다"며 "(법원의) 판결 취지를 존중해 토론이 이뤄지도록 실무팀에서 준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우리가 윤석열이다!"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01.26 kilroy023@newspim.com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26일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안 후보를 제외한 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방송 토론회를 실시·방송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82조에 따라 언론기관이 주관하는 토론회의 경우 방송 시간 등을 자율적으로 개최·보도하도록 규정한 점을 언급하며 "횟수, 형식, 내용 구성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선정에 있어서도 폭넓은 재량이 인정되는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선 주자들의 첫 TV토론은 설 연휴 이후 열릴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첫 TV토론은 설 연휴인 오는 30일 또는 31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4자 토론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어떤 형식의 토론이든 국민들께서 대선 후보의 정견과 입장을 궁금해하기 때문에 상관없다"며 긍정의 뜻을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다자토론도 관계없다. 여야 협상을 개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네거티브를 그만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선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본인 주변에 있는 분들과 지지세력이 (네거티브를) 하는 것이 본인이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있겠나 싶다"고 꼬집었다.

그는 "한국정치에서 검증할 건 정확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네거티브는 객관적인 근거도 없는 것으로 (공세를) 펼치는 것이다. 합당한 증거가 있는 것에 대해 검증하는 건 국민들의 권리"라고 힘줘 말했다.

윤 후보는 조남욱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17차례 명절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보도에 나온 장부에 대해서도 의심스럽다"며 "저는 10년 이상 (조남욱 회장을) 만난 적도 없고, 교류를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선대본부 상임고문으로 합류한 것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기대하냐고 묻자 "최 전 원장의 지지와 상임고문직 수락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많은 도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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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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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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