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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최근 주택시장 안정세…준전세·준월세 가격상승 등 불확실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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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발간
"4분기 수도권 주택매매 상승률 2.2%로 둔화"
"4분기 가계대출 12.2조 ↑…가계부채 91.3%"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최근 한국의 주택시장이 안정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준전세·준월세 가격이 상승하면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KDI는 27일 발간한 '2021년 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에서 지난해 4분기 주택시장을 매매시장과 임대시장, 주택담보대출로 구분해 진단하고, 서울 임대시장의 갱신·신규 계약자료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우선 KDI는 "최근 주택시장은 주택매매가격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안정되는 모습이나 지역 간 주택가격격차 확대 가능성과 임대시장의 준전세와 준월세 가격상승 등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1년 주택매매시장은 전년도에 비해 가격상승폭이 크게 확대됐으나, 4분기 들어 가계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최근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KDI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년대비 9.9% 상승하며 2006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만 놓고보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주택유형별로 연립·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의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상승세가 지속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전분기에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둔화되며 전분기(3.7%)보다 낮은 2.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전분기(2.0%)보다 감소한 1.5%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고가 주택이 분포한 용산구와 동남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거래는 예년 수준보다 높은 96만1000호를 기록했으나, 10~11월 들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거래가 감소했다.

이어 KDI는 "2021년 주택임대시장은 전년도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 입주물량이 늘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둔화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주택전세가격은 신규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4분기 들어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지난해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전년도(4.6%)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6.5%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4분기만 놓고 봤을때는 전분기(2.0%)보다 낮은 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수도권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 급등세가 조정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2.7%→1.5%)과 지방 5대 광역시(1.7%→1.1%)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아울러 KDI는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는 완만해졌으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높아지고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KDI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계대출 증감액은 전분기(31조7000억원)보다 크게 낮아진 12조2000억원 증가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11조8000억원)도 주택매매거래 감소 및 대출총량규제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21조2000억원)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3분기 GDP 대비 4분기 가계부채 비율은 91.3%를 기록해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의 아파트 전세 갱신계약 비중은 꾸준히 상승하면서 신규계약 비중을 상회했다. 지난해 11월 갱신계약 중 갱신요구권 행사시의 전세가격은 직전계약 대비 상승폭이 규제상한(5%) 내에 형성됐으나, 미행사시의 가격 상승폭은 큰 폭(약 19%)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설문조사 결과 [자료=KDI] 2022.01.27 jsh@newspim.com

또 지난해 12월 28일~30일 실시한 'KDI 하반기 부동산시장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주택매매가격 상승세는 높은 수준이며, 올해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송인호 KDI 부동산연구팀장은 "향후 'KDI 부동산시장 동향'을 통해 분기별로 체계적인 모니터링 결과와 관련 지표 전반에 대한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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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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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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