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한국인 여행객 44% "휴가지 로맨스 한 번 이상 경험해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절반 이상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 중요하게 생각"
34% "호텔 예약 때 사교활동 고려한 옵션 선택"
대화 시작할 때 식음료 주제 가장 많아 55%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국인 여행객 44%가 '휴가 중 로맨스를 적어도 한 번 이상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설문조사가 나와 주목된다. 

호텔스닷컴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44%가 '휴가 중 로맨스를 적어도 한 번 이상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아직 짝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나아가 응답자의 34%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사교활동을 하기 위해 호텔 예약 시, 함께 할 수 있는 액티비티, 공용 공간 또는 그룹 투어 등의 옵션이 있는 호텔을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35%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길 기대하며 관광 프로그램이나 그룹 투어를 적극적으로 예약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호텔 직원과도 대화를 이어갈 의향도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국인 응답자 70% 이상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현재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가 줄었다'고 답했고, 약 40%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 휴가를 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줄어들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곧 다가올 밸런타인데이 로맨스를 찾기는 어려워졌지만, 여행을 위한 열정은 꺾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호텔스닷컴은 휴가를 떠나는 것이 주춤했던 소셜 교류 및 데이트 생활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휴양지에서 로맨스를 다시 발견하라는 호주 로킹엄 시의 'Redicovery Romance' 캠페인 사진. [사진=로킹엄 시 홈페이지] 2022.02.04 digibobos@newspim.com

실제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호텔 및 휴가지를 선택할 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37%는 '함께 여행하는 친구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반면, 22%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혼자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답했다. 심지어 9%는 '함께 여행하던 친구를 두고 여행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고 답했다.

호텔스닷컴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휴가지의 수영장 또는 바(bar)에서 새롭게 만난 사람과 대화를 시작할 때 '식음료(55%)'관련 주제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음식에 대한 국내 여행객들의 진심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 △휴가 계획(42%) △여행 목적지(38%)가 뒤를 이었다. 새로운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정치(7%) △과거 연애사(12%) 관련 주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친구를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휴가 유형은 △게스트하우스 투숙(51%) △패키지 여행(40%) △해변가에서의 휴가(39%) 순이다.

호텔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45%가 바(bar)가 완벽한 장소라고 답했으며, 34%는 수영장을, 다른 34%는 '호텔이 마련한 투어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호텔 투숙객들은 새로운 사교활동을 위해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7 홍대 바이 롯데'의 루프탑 수영장 [사진=호텔스닷컴] 2022.02.04 digibobos@newspim.com

한국인 여행자가 생각하는 가장 사교적인 여행지로는 뉴욕이 1위(41%)를 차지했고, 낭만적인 파리가 2위(37%), 화려한 라스베이거스가 3위(29%)를 차지했다.

익스피디아 브랜드의 호텔스닷컴 아시아 지역 PR 디렉터인 조이 찬(Zoe Chan)은 "팬데믹은 여행 계획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을 겪게 했다. 여행객들이 다시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된다면 사교활동 붐이 일 것"이라며, "호텔스닷컴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여행은 주춤했던 소셜 활동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휴가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다른 사람들과 인맥을 쌓기 위해 사교 기회가 있는 호텔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객들이 숙소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우선순위도 변화하고 있다. '무료 와이파이'는 팬데믹 이전 가장 많이 검색된 편의 시설 상위 5위 중 하나였던 반면, 2021년에는 겨우 10위권 안에 들었다. 반면, 수영장과 스파는 모두 상위 10위 안에 들면서 사람들이 가상의 소통공간보다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현재 여행은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앞으로의 여행은 확실히 더욱 사교적인 성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경향에 따라 공동체 활동 및 사교 공간을 제공하는 숙박시설들이 주목받고 있다. '숨 게스트하우스 제주공항점' '호텔 토스카나' 'L7 홍대 바이 롯데''등의 숙박시설에 대한 2021년 검색량(검색 기간: 2021년 7월 1일 – 12월 31일)은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digibobo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