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커머스·마트 시험대 앉은 롯데쇼핑…올해가 분수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백화점 부문 제외 이커머스·마트 부진
롯데마트 '매장 리뉴얼'·롯데온 '디지털 강화' 전략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쇼핑이 올해 이커머스·마트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반전을 꾀하고 있다. 그간의 사업구조로는 본업 경쟁력은 물론,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백화점을 제외한 할인점·슈퍼·하이마트 등 대부분 채널의 부진으로 유통 3사 중 유일하게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업계는 올해가 롯데쇼핑의 실적 반등 여부를 판가름 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백화점 동탄점 [사진=롯데백화점] 2021.08.18 shj1004@newspim.com

◆ 유통 3사 중 유일하게 부진...5년째 내리막길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백화점 매출 선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와 구조조정 등 체질 개선 여파로 마트와 이머커스 부문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2156억원으로 전년대비 3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 15조5812억원으로 3.7%줄었다. 지난 2017년 이후 5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한 수치다.

사업부별 희비가 교차해 백화점을 제외한 이커머스·마트 사업부들의 실적이 부진한 결과다. 지난해 백화점의 영업이익은 3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양호한 성적표를 내밀었다. 반면 롯데슈퍼, 롯데마트, 이커머스인 롯데온은 각각 50억원, 320억원, 156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할인점 사업부는 전년 일시적 비용 감소 요인으로 역기저 영향과 106억원의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적자 전환했다. 해외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 심화로 기존점 매출 부진과 영업익이 감소했다.

롯데온의 경우 지난해 물류비, 인건비 등 판관비가 전년대비 37.8% 증가했다. 또 지난해 8월 거버넌스 통합(백화점·마트·롭스 온라인 사업 주체 이커머스 사업부로 통합·이관)에 따른 마트 온라인 사업 손익 –170억원의 반영에 따른 결과다.

슈퍼부문은 코로나19 역기저 영향에 따른 내식수요 둔화로 기존점 매출(신선부문9.4%, 가공생활 9.0%)이 부진했다. 특히 전년보다 7.4%의 판관비 절감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매출 부진에 따라 영업적자 폭이 확대됐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마트는 지난해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적자 전환했다"며 "롯데온은 지난해 8월 백화점·마트·롭스 온라인 사업 주체가 거버넌스 통합으로 인한 손익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2.02.11 shj1004@newspim.com

◆ 올해 실적 반등의 원년...매장 리뉴얼·디지털 전략 강화

롯데쇼핑은 올해를 지난 5년간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실적 반등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각 사업부의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의 경우 최근 폐점 구조조정에 이어 리뉴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9년 말 125개 점포에서 지난해 말 112개 점포로 몸집을 줄여 손익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마트는 리뉴얼한 제타플렉스 잠실점부터 창고형 할인점 '맥스'까지 새롭게 선보이며 전문점 강화 전략을 통해 기존 목표 이상의 실적 달성 중이다. 제타플렉스는 잠실점을 새롭게 선보인 이후(12월 23일~2월 3일) 전체 매출과 전체 객수가 각각 57.8%, 39.5% 증가했다.

창고형할인점 맥스 매출 또한 급증했다. 송천점(1월 19일~2월 3일)의 매출은 전년보다 276.8% 눌었고 객수도 279.6% 증가했다. 상무점(1월 21일~2월 3일)의 경우 매출과 객수는 각각 304.9%, 279.4% 올랐다. 목포점(1월 27일~2월 3일)의 경우 매출 248.7%, 객수 227.6%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마트 광주 상무점 [사진=롯데마트] 2022.01.18 shj1004@newspim.com

롯데마트는 지난 1월 전주 송천점에 이어 광주 상무점, 목포점 등을 오픈했다.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창원중앙점까지 포함하면 올 1분기에만 4개의 맥스 매장을 열고, 기존에 운영하던 서울 영등포점과 금천점도 간판을 맥스로 바꿔 단다.

백화점 역시 리뉴얼 진행중으로 경쟁력 제고 기대하고 있다. 올해 본점, 잠실점 등 주력 점포의 명품 MD를 강화하고, 식품관 프리미엄화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는 그룹 내 7개 온라인 쇼핑몰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롯데온을 2019년 3월 오픈했고 지난해 4월 그룹 온라인을 통합한 통합앤 '롯데온'을 오픈해 그룹 온오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롯데온은 아직 이커머스 시장 내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차별화된 경쟁력 마련이 필수인 상황이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통합 거래액(GMV)은 8조4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월평균 방문자는 전년대비 42.3% 상승하고, 구매자도 40.4% 증가했다.

공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으로 적자폭이 확대되는 국면이지만,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올해는 기존에 각 사업부별로 각각 운영되던 온라인 관련 인력을 이커머스부문으로 재배치시키는 등 전사적으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대응하고 있다. 올 초에는 그룹 내 처음으로 직급제를 폐지하고 레벨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영업이익의 증익은 가능할 것이지만 일회성비용을 감안하면 순이익의 흑자 전환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여전히 온라인 부문의 점유율 확보 가능성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우위를 점하는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