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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尹 취임 21일 만에 열리는 지방선거, 구도는 대통령 지원 혹은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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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직후 지방선거, 컨벤션 전망에도 尹 지지율 낮아
국민의힘 지지율도 민주당 압도 못해…민주당에 기회
전문가도 '팽팽한 경쟁' 예상, 승부의 추 어디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여야 모두가 6·1 지방선거 체계를 갖추고 공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 직후에 치러지는 선거임에도 박빙의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역대 대선 직후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대부분 대선에서 이긴 정당이 승리했다.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이 그대로 투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에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았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건재한데다 지방선거가 윤 당선인의 취임 후 21일 만에 치러지는 것이어서 중도층이 여권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6·1 지방선거가 불과 60일 앞으로 다가왔다. kh10890@newspim.com

◆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치 통상 70% 넘지만, 尹 55% '낮은 편'
    민주당 기회 가능하지만, 경계도 "통합 움직임 보이면 회복"

그러나 최근 상황은 다소 다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 수행 기대치가 역대 당선인 중 가장 낮은 편이고, 국민의힘 지지율 역시 민주당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일례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1~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 전망이 46.0%에 그쳤다. 같은 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6.7%이었다.

퇴임을 앞둔 대통령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대통령 당선인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희귀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해당 여론조사는 응답률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55%이었다. "잘못할 것"이란 전망은 41%를 기록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응답은 1%, '모름·응답거절'은 4%였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photo@newspim.com

이번 조사 표본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됐으며,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민주당 내에서는 '해 볼만 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경계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서울지역에 지역구를 가진 한 민주당 재선 의원은 현재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맞붙는 모습을 보여 지지율이 추락했지만, 지방선거 때는 문 대통령이 없다"라며 "취임 초반 통합의 모습을 보이면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이라고 경계했다.

◆지방선거 구도는…전문가 의견 갈렸다
   '6:4로 국민의힘 유리' vs '견제 바람, 민주당 선전 가능'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리고 있다.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이 시간이 지나면서 중도층 지지율을 흡수하면서 지방선거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정권 심판론이 완성되면서 윤 당선인에 대한 견제 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종훈 정치 평론가는 "지방선거는 6대 4정도로 국민의힘이 유리할 것"이라면서 "윤석열 당선인이 중대 민생이 많은 상황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전면에 내세웠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는 등 첫 단추를 질못 채웠다. 인수위를 통해 나오는 정책 중에서도 임팩트가 높은 것이 없다"고 윤 당선인에 대해 혹평했다.
이 평론가는 "민주당에는 기회인데 이를 살리려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대선에서 패배한 것은 정책적 실패도 있지만 진보 기득권층에 대한 비판 목소리 때문이다. 지방선거를 통해 확실한 세대교체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충고햇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원 교수도 박빙이지만 국민의힘의 우세를 점쳤다. 채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은 편이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도 박빙"이라며 "박빙의 상황이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것 같지만 중도층이 그래도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 때문에 국민의힘에 다소 우호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에서 견제의 바람이 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박상병 평론가는 "보통 대통령 선거와 맞물린 지방선거는 컨벤션 효과가 크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라며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기대치가 별로 안 높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다"고 말했다.

박 평론가는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내용이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라며 "국민의 절반은 아직도 윤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는데 초반에 이렇게 가면 지방선거에서 강력한 견제 심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 역시 지방선거에서 견제의 바람이 불 가능성에 주목했다. 김 대표는 "역대 대통령 당선인이 8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할 때인데 윤 당선인은 역대 최저이고, 반대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높은 상황"이라며 "인수위 초반에 나오고 있는 아젠다에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상황으로 여론조사는 그 평가가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는 이미 대선으로 끝났다"라며 "그렇다면 다음 지방선거에서는 견제 심리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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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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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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