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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5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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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무회의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산 상정 안돼
김여정, 선제타격론에 연일 위협 "남조선군 괴멸"
6·1지방선거 후보군 속속 등장, 김태흠 충남지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1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는데요.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및 서울청사와 영상회의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는 법률안 3건과 대통령령안 6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새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안건은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5일 한국의 선제타격론을 향해 "망상이고, (전쟁이 나면) 남조선군은 괴멸, 전멸에 가까운 참담한 운명을 감수해야 할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선제타격론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가 명확할 경우 먼저 공격해 이를 저지하겠다는 한국군의 구상인데 북한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이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 무력시위에 대응해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당선인 시대에는 북한의 도발에 더 강하게 대응할 예정이어서 남북갈등은 깊어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후보군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원내대표 출마를 고민하던 김태흠 의원은 이날 당 지도부와 만나 충남지사 출마로 가닥을 잡았고, 이정현 전 의원은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의도 국정 파트너'가 될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가 8일 선출돼 주목됩니다. 윤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권성동(4선·강원 강릉)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조해진(3선·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의원도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옛 동지들의 반발이 공개적으로 쏟아졌습니다. '송영길 차출론'에 맞서 '송영길 비토론'도 커지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당내 내홍이 격화되는 모양새로 가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22.03.2 photo@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단독]尹측 "정치인 법무-행안장관 옳은가"… '공정' 키워드로 인선 고심/동아일보
"어느 부처보다 장관 후보군을 선별하기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법무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 인선을 두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에서 나오는 말이다.

오늘 국무회의 '집무실 이전 예산' 상정 불발...임시회의로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15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및 서울청사와 영상회의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는 법률안 3건과 대통령령안 6건 등을 심의·의결하는 절차를 갖는다. 관심이 모아졌던 새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안건은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되지 않는다.

文대통령, 이창용 한은총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재가…국회 제출/디지털타임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미친X"김여정, 이틀 만에 "남조선, 선제타격은 망상 전멸할 것"/중앙일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5일 한국의 선제타격론을 향해 "망상이고, (전쟁이 나면) 남조선군은 괴멸, 전멸에 가까운 참담한 운명을 감수해야 할것"이라고 위협했다. 선제타격론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가 명확할 경우 먼저 공격해 이를 저지하겠다는 한국군의 구상이다.

한미 북핵대표 "北도발에 유엔 안보리 새 결의 포함 강력조치"/서울경제
한미 양국이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 무력시위에 대응해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겐 험지 없다" 이정현 전남지사 출마/조선일보
국민의힘은 4일 6·1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접수를 시작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신속한 심사로 이달 내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원내대표 출마를 고민하던 김태흠 의원은 이날 당 지도부와 만나 충남지사 출마로 가닥을 잡았고, 이정현 전 의원은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김태흠 의원과 만나 "충남지사에 출마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과 면담 직후 이 대표는 "이번 선거에 김 의원의 도움이 필요하고 직접 선거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당 대표로서 말했다"고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차출 '교통정리'…권성동 원내대표 유력 후보 부상/세계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4일 신임 원내대표 주요 후보로 거론되던 3선의 김태흠 의원에게 6·1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를 권유했다. 원내대표 선거를 나흘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후보군 교통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초기 국정 동력을 좌우할 6·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원내대표 선거 과정의 잡음을 줄여 원내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윤핵관' 권성동? '비핵관' 조해진? 달아오르는 野 원내대표 경선/한국일보
국회의 협조 없이 대통령은 성공하기 힘들다.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지략과 추진력이 중요한 이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의도 국정 파트너'가 될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가 8일 선출된다. 윤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권성동(4선·강원 강릉)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조해진(3선·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의원도 출마를 공식화했다. '윤핵관' 원내사령탑 선출로 윤 당선인에게 더 힘을 싣느냐, '비핵관'을 뽑아 힘의 집중을 견제하느냐. '첫 여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눈치싸움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宋, 하산 신호 뒤 홀로 등산" 86세대 공개반발/서울신문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옛 동지들의 반발이 공개적으로 쏟아졌다. '송영길 차출론'에 맞서 '송영길 비토론'도 커지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당내 내홍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인 김민석(서울 영등포을·3선) 민주당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한 지 얼마 안 돼 큰 선거의 후보를 자임한 데 대한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며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비판했다.

"여성·청년 30%" "자격시험"…2030 지도부가 꺼낸 공천룰/중앙일보
거대 양당의 2030 지도부가 6·1 지방선거의 광역·기초의원 '공천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0대 여성인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과 30대 남성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목소리를 낸 데 따른 것이다. 후보자 등록 신청일(5월 12~13일)이 약 4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4일 김태년 공관위원장 주재 회의를 열고 본격 논의에 돌입했고, 국민의힘도 전날 당 차원의 '기초자격평가'(PPAT)를 실시를 결정했다.

윤호중 "인수위, 점령군 놀이"… 인수위 "상식 벗어난 언행"/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활동과 관련해 "점령군" "구속 수사감" 등 날 선 표현을 써가며 각을 세웠다. 인수위는 윤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상식을 벗어난 언행"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도 "새 정부 발목잡기"라며 반발했다. 윤 위원장은 4일 비대위 회의에서 "인수위의 불법적 월권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안하무인격으로 점령군 놀이에 빠져 법과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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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 '천무' 18문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이 크로아티아에 다연장로켓 천무(K239) 18문과 탄약을 공급하는 4억1000만 유로(약 6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별도의 포괄적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천무 수출을 계기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국방정책 협의와 방산 협력을 제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각)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주관한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은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아누시치 국방장관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이번 계약은 천무 발사대 18문과 탄약을 포함하며, 총액은 4억1000만 유로다. 국방부는 원화 기준 계약 규모를 약 6400억원으로 밝혔다. 천무는 유도탄과 로켓탄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장거리 정밀타격과 화력 지원 임무에 쓰인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육군 포병 전력의 기동성·타격력을 높이는 핵심 화력자산이 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서명식 전 플렌코비치 총리와 크로아티아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천무의 성능과 운용 가치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의 우수성도 소개했다. 국방부는 천무 계약을 발판으로 천궁을 포함한 한국형 방공체계 분야까지 협력 관심을 넓혔다고 밝혔다. 다만 천궁 관련 구체적인 도입 협상이나 계약 여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축사에서 "오늘의 서명식은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외침에 맞서온 유사한 역사의 궤를 함께하며 자유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천무는 크로아티아의 전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킬 것"이라며 "양국 협력이 국방·안보 영역으로 확장되고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도 "한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천무가 크로아티아 방위역량의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양국 관계를 상호호혜적 방산·안보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양국 국방장관은 같은 날 '대한민국 국방부와 크로아티아공화국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크로아티아 국방장관 회담에서 포괄적 국방협력 MOU 체결 방안을 논의한 뒤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MOU는 향후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 개최하고, 방산·국방정책 분야의 구체적 협력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도적 틀이다. 이번 수출은 한국 방산이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다연장로켓과 방공체계 등 지상 기반 유도무기 분야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만큼, 향후 천무의 운용·탄약·정비체계 구축 과정에서 NATO 기준의 상호운용성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수출 성과의 지속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국방부 발표에는 납기, 탄약 종류·수량, 현지 정비 및 기술협력 범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 안규백 장관,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2026-09-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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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CEO '70년대생' 전면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50대 후반~60대가 주류를 이루던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1970년대생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현장 경험을 갖추면서 안전관리와 신사업,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인물들이 경영 전면에 배치되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주요 건설사 대표들의 임기가 잇따라 만료되는 만큼 젊은 경영진으로의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 CEO와 호흡을 맞출 임원진까지 한층 젊어질지 주목된다. 1970년대생 건설사 CEO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대형사부터 중견사까지…70년대생 CEO 전면 배치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1970년대생 CEO가 경영 전면에 잇따라 배치되고 있다. 50대 초중반 수장이 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중대재해 대응, 인공지능(AI)과 스마트건설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1970년생 이한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오른 이 대표는 현대건설 창립 이후 첫 1970년대생 대표다. GS건설은 1979년생 허윤홍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 있다. 대우건설도 1971년생 이강석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발탁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선임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견 건설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DL건설은 지난달 1974년생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20년 넘게 건설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로 대표이사와 CSO를 겸직한다. DL건설은 이와 동시에 신규 임원 4명을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생으로 채웠다. 이밖에 한신공영은 1971년생 최문규 대표이사 부회장, 대방건설은 1974년생 구찬우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인사의 특징은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으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관리가 중요해진 데다 안전과 신사업, 디지털 전환이 회사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현장 경험과 변화 대응력을 함께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는 흐름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 주요 대표 임기 내년 종료…후속 인사에 시선 내년에는 주요 건설사 기존 CEO의 임기 만료도 예정돼 있다. 현 대표 체제에서 실적 개선이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해 온 만큼 연임 여부뿐 아니라 후속 경영진의 연령대와 역할에도 시선이 모인다. 1962년생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 말 대표로 내정돼 2021년 3월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된 뒤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 임기는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이미 삼성그룹에서 과거 관행처럼 거론돼 온 '60세 룰'을 넘어 대표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군을 적극 발탁하며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임기 종료 시점에는 오 대표가 다시 한번 연임할지, 장기간 이어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경영진으로 바통을 넘길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1965년생 정경구 IPARK현산 대표의 임기도 내년 3월 31일까지다. 정 대표는 2024년 말 대표로 내정된 뒤 지난해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 체제 첫해 성적은 비교적 우수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를 냈고 연간 수주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라이프·AI·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예고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 대표가 내년까지 이 같은 변화를 실적으로 연결할 경우 연임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반대로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1966년생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도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2023년 말 대표이사에 선임된 재무 전문가로 2024년 대규모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뒤 수익성과 재무구조 회복에 주력해 왔다. 금호건설은 세대교체 측면에서 더 직접적인 변수를 직면했다. 1975년생 박세창 부회장이 2021년 금호건설에 합류한 뒤 2023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지만, 조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을 전후로 등기임원이나 대표이사로 전면에 나설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 스마트건설·조직문화 혁신…젊어진 리더십 시험대 건설업은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원가율과 현금흐름 관리, 안전사고 대응, 비주택 사업 확대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경험을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의사결정 속도와 변화 대응 능력까지 CEO 선임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대교체가 실제 경영 방식의 변화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전환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기업활동조사'에 따르면 건설기업 668곳 가운데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업은 94곳으로 14.1%에 그쳤다. 2023년 623곳 가운데 82곳(13.2%)보다 소폭 늘었지만 산업 전반에 기술 활용이 확산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현장의 체감도도 높지 않다. 건설동행위원회가 지난해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 참가자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업이 '점점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 '미래 기회가 많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조직문화도 변화가 필요한 분야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산업에서 활동하는 청년 직장인과 대학생 406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 선택 때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연봉에 이어 ▲워라밸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 ▲근무공간 및 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성유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보다 조직을 중시하고, 수직적 의사소통과 실무 경험 중심의 업무방식에 익숙한 건설업계는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차이를 보인다"며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선 CEO의 연령이 낮아지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기존 경영진과 젊은 인력 간 연령 다양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조직문화를 받아들이기 용이해서다. 김경혜 국립한밭대학교 부교수는  "경영진의 연령이 낮은 경우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적이고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들은 공시 투명성과 연구개발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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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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