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재계노트] '尹 경제팀' 윤곽…경영환경 활력 기대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덕수 총리 후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이창양 산업부 장관 유력
"시장경제 이해도 높아…규제 개혁 통해 경제 활기 불어넣길"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차기 정부 경제라인에 이른바 '친시장' 인사들이 포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를 비롯해 경제부총리 유력 후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력 후보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학부 교수 등으로 이어지는 윤석열 정부 경제팀이 국가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한 전 총리가 새 정부 국무총리 후보로 낙점됐다는 소식에 국내 산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측은 "한덕수 전 무협 회장의 국무총리 지명을 환영한다"면서 "주미대사를 역임한 한 후보자는 경제통상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의 국익수호와 경제성장이라는 새 정부의 당면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평가된다"고 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3일 한 전 총리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죠.

한 전 총리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특허청장과 통상산업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국무조정실장 그리고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일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는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이후엔 대통령 직속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회 위원장 겸 한미 FTA 특보를 맡아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주미대사로 건너가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현 대통령)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죠.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한국무역협회장으로 3년간 일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황준선 사진기자]

이력이 말해주듯 한 후보자는 기업 및 경제에 대해 누구보다 정통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무협 측은 "한 후보자는 무역협회 회장 재임 시 한미 FTA 비준 이후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전역을 샅샅이 훑으며 주정부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미 FTA 전도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 후보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통상 갈등으로 인한 무한경쟁 체제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기업들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향후 무역업계도 적극 지원해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역시 "한덕수 총리 후보 지명은 경제와 외교 통상 분야 요직을 두루 섭렵한 경험과 전문성이 감안된 인사"라며 "한 후보자가 경제계 및 사회 각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경제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실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구요.

국무총리에 이어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수장 또한, 경제계와의 인연이 남다른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점도 재계 입장에선 고무적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측은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도 높은 이들이기에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산업계의)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경제사령탑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발탁이 유력시되는 추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 정책에 앞장서 날을 세운 대표적인 친기업 인사로 거론됩니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시행일 2년 유예를 비롯해 업종·규모·지역별 최저임금 차등화, 경영권 보호를 위한 차등의결권 및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필) 도입, 법인세율 인하 등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 유력한 이 교수는 대기업 사외이사 경력이 눈길을 끕니다. SK하이닉스에서 6년간 사외이사를 지냈고, 2019년부터는 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제29회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뒤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정부 부처에서 15년간 공직 생활을 거쳤다는 점에서 정책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입니다.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후보로 언급되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제금융 전문가로, 대한상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온 그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대본부에 합류, 윤 당선인의 경제 공약 전반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재계 관계자는 "경제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규제 개혁, 세제 지원 등에서 진일보한 정책을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