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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50] 최대승부처 '경기'...민주 "경기 마지노선" vs 국힘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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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는 '경기도'
민주 "강원·경북 후보 1명도 없어"

[서울=뉴스핌] 조재완 김은지 기자 = 6·1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판세는 오리무중이다.

국민의힘은 고무적인 분위기다. 대선 승리를 발판으로 기울어진 지방 권력을 바로 잡고,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을 위한 동력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선에선 패배한 더불어민주당으로선 지방선거 승리가 절실하다. 마지노선은 경기도다. 서울과 부산 등 대부분의 지역 선거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포스트 이재명'을 선출하는 경기지사 선거 만큼은 밀릴 수 없다는 각오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월 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찬을 갖기 위해 만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01.05 photo@newspim.com

◆ 국민의힘 "서울·부산은 상수…경기·강원·세종까지 노린다"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수도권 싹쓸이'를 목표하고 있다. 서울·부산시장 등 핵심 승부처를 무난히 수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강원·세종 등 지방권력 탈환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전 대선후보가 지사직을 지낸 경기지사 선거에 당력이 총동원됐다. 대선승리의 여세를 경기지사 선거에서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윤석열의 입'인 김은혜 의원이 경기지사 출사표를 던졌다. 본선보다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강원지사 탈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강원도 18개 선거구에서 전승을 거뒀다. 김진태·황상무 예비후보가 경쟁력 검증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에선 후보로 나선 이가 단 한 명도 없다.

충남지사도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윤석열 당선인을 비롯한 지도부가 직접 나서 김태흠 의원의 충남지사 출마를 요청하면서 기류가 급변했다. 윤 당선인도 직접 세 차례에 걸쳐 김 의원의 출마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조 현 지사와의 본선 대진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충청권에선 세종특별시가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대선에서 충남·충북권에선 승기를 잡은 반면, 세종시에선 표심을 잡지 못했다. 국민의힘에서는 4명이 세종시장 공천 경쟁을 펼치면서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서울·부산시장과 경북지사 선거의 경우 일찌감치 공천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서울시장에 오세훈 후보, 부산시장에 박형준 후보, 경북지사에 이철우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당내서도 현직 프리미엄을 갖춘 이들을 넘어설 만한 대항마가 없다는 공감대 속에 일찌감치 공천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최근 국회에서 광역단체장 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당 공관위는 금명간 지역별로 최다 3배수의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경선 결과를 오는 21~23일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새로운물결 합당서약식에서 양당대표들이 서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2022.04.07 leehs@newspim.com

◆ 민주당 '호남+경기+알파(α)'목표…"마지노선은 경기"

민주당은 '목표와 현실 사이'에서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기존 지방권력을 모두 수성해야 한다는 목표치를 세우면서도, 선거 전망이 녹록지 않아 출마를 주저하는 후보가 대다수인 탓이다.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세가 예상돼 고심에 빠져있다. 

다만 이재명 전 후보의 '안방' 만큼은 내어줄 수 없다는 목표다. 국민의힘에 경기도를 넘겨줄 경우 '대장동 의혹' 수비전에서 불리해지는 데다, 이 전 후보의 오는 8월 전당대회 등판 구상에도 차질이 생긴다는 계산이다. 지방선거의 승패 바로미터는 경기도로 받아들여질 만큼 비장한 전운이 감돈다. 국민의힘에서 중량감있는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민주당에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안민석·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포스트 이재명'을 자임하고 나섰다.

다만 호락호락한 분위기는 아니다. 지난 대선 경기도에서 민주당은 5.32%p 격차로 국민의힘에 신승을 거뒀다. 민주당 텃밭 임을 고려하면 성적표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책론이 크게 작용한 탓이다.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후보군이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지난 8~9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경기도지사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김은혜 의원 17.6%, 유승민 전 의원 14.6%, 김동연 전 부총리 13.7% 순으로 집계됐다. 본선 대진표가 어떻게 짜이든 만만찮은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 지역에선 그야말로 '인물난'이 극심하다. 민주당은 지난 7일까지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접수 신청을 받았지만, 강원·경북지사 출마를 자처한 이는 한 명도 없었다. 부산시장 선거에도 변성완 전 부시장 한 명만 나선 상황.

당 지도부가 경쟁력있는 현직 의원의 출마를 독려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의원직만 잃을 공산이 큰 선거에서 후보군이 얼마나 확장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강원지사 유력 후보군에 오른 이광재 의원 역시 출마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장을 놓고선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송영길 전 대표의 등판에 당 전체가 출렁이는 양상이다. 경선과 전략공천 판단을 놓고 연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 지역구를 둔 한 민주당 의원은 "가뜩이나 판세가 어려운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서울 등 핵심 승부처에서 경선을 치를지, 전략공천을 할지 여부조차 정하지 못했다"며 "유력후보들의 출마를 개인 판단에 맡겨둘 것이 아니라, 지도부가 나서서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셔와야 한다"고 했다. 

※기사 본문 속 여론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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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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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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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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