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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금리인상·긴축'에 채권추심업종, 증시 관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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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용정보 등 관심 커져, 주가 상승세
"인터넷은행 점유율 확대, 중장기적 기회 요인"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긴축 정책, 금리인상 등이 증시 방향을 정하는 주요 재료가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추심업 1위 업체인 고려신용정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련신용정보 주가는 지난달 10% 오른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2% 올랐다. 2월 7200원대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8800원까지 오른 상태다.

고려신용정보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고려신용정보는 채권추심업 1위 업체다. 긴축 강도가 높아지는 분위기 속에 본격적인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채권추심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호전과 높은 배당 성향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가운데, 금리인상 속도가 가팔라질 경우, 연체율이 높아져 부실채권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채권추심 업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고려신용정보 작년 사업별 매출 현황. [자료=고려신용정보 사업보고서]

고려신용정보의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452억원 (+9.0% YoY), 영업이익 131억원
(+24.9% YoY)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본업인 채권추심업 매출이 급증한데 따른 실적 개선이다. 자회사인 대부업체 '행복드림금융대부'도 아직 매출 비중은 작지만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사업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채권추심업이 90% 수준이다. 채권추심업은 상거래 시 발생한 부실채권 및 권원이 인정된 민사채권을 위임받아 회수를 대행하고 업무다. 고려신용정보는 2021년 기준 시장점유율 17.2%로 국내 23개사 중 채권추심 1위 기업이다. 채권추심수수료는 회수건당(회수액 × 약정수수료율)으로 산출되며, 약정수수료율은 채권의 종류, 연체기간, 채무자의 상태 등 복합적인 요인이 반영된 '회수난이도'에 따라 결정된다.

고려신용정보 채권추심 시장점유율 현황. [자료=고려신용정보 사업보고서]

경기변동과 채권추심업의 관계에 대해 회사 측은 사업보고서에 "채권추심업은 경기 침체기에는 부실채권 증가로 인해 수주물량이 증가되나, 채무자의 채무상환능력 저하에 따라 회수율이 감소되는 현상을 보인다. 반대로 경기 상승기에는 담보물에 대한 적정 시세 유지 및 채무자의 채무상환능력 상승 등과 동반해 수주된 채권의 회수율이 상승된다. 요약하면, 채권추심업은 경기상황에 따른 매출 신장 및 감소 요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변동성은 타 사업 대비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판단된다"고 기재했다.

중금리 대출을 주력으로 하는 인터넷은행의 점유율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기회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은행들은 대안신용평가 등을 기반으로 중저신용 고객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추심 업무는 외부에 위탁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면서 "고려신용정보는 국내 채권 추심업체 중 가장 높은 점유율과 전국 사업망을 보유하고 있어 채권추심업무의 외부 위탁시 최우선적으로 고려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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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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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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