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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이수정 "'마이 네임'으로 진짜 제 모습 찾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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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이돌로 활동한지 오래 돼서 그 모습들이 진짜 제 모습인 줄 알고 살아왔는데,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제 진짜 모습을 찾았어요."

아직까지 대중들에겐 러블리즈, 그리고 그룹의 멤버 베이비소울로 익숙하다. 지난해 11월 그룹 해체 후 본명 '이수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8년 만의 첫 솔로앨범 '마이 네임(My Name)'으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이수정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2022.04.21 alice09@newspim.com

"아직까지 앨범을 발매한다는 게 실감이 많이 나진 않아요(웃음). 팬이랑 대중들 반응을 보면 그제야 실감이 날 것 같아요. 2011년에 사실 싱글을 낸 적이 있는데 연습생 시절이라 제 곡인지 모르고 불렀어요. 하하. 그때도 설렜지만 이번엔 제가 너무 기다려온 만큼 기쁘기도 하고 벅차오르기도 해요.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고요."

러블리즈에서 메인 보컬을 맡으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왔다. 개인의 매력도 뛰어났지만 그룹 활동으로 모두 선보이지 못했다. 이번에 자신의 이름으로 첫 번째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어두웠던 시간을 지나 진짜 자신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의미가 '마이 네임'에 담겨있다.

"그룹 활동 하면서 스스로 아쉬움이 많았어요. 바쁘게만 살다보니 뭘 원하는지 모른 채 주어진 것만 하기 바빴거든요.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솔로 앨범이 나오길 기다렸는데, 이번에 제 이름을 걸고 나오기도 해서 참여를 정말 많이 했어요. 그룹 이미지가 아닌 '이수정'을 보여드리기 위해 집중한 앨범이죠."

'마이 네임'의 타이틀곡 '달을 걸어서'는 이수정이 직접 작사했으며, 어두웠던 시간들을 지나 새로운 날을 맞이해 다시 태어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달'이란 공간 매개체를 통해 표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이수정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2022.04.21 alice09@newspim.com

"예전에 '조각달'이란 자작곡을 발매한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썼던 곡이였어요. 스스로가 완성되지 않은 미완성의 모습을 조각달에 비유했는데 이번에는 그 달이 완성돼서 채워진 달을 통해 새로운 낮으로 걸어간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어떻게 보면 그룹 활동을 끝내고 첫 솔로앨범을 시작하는 만큼, 그간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 새로 태어난다는 의미기도 하고요."

이수정은 타이틀곡 외에도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처음 시도하는 작사인 만큼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는 부담감도, 앨범 전체적인 통일성도 걱정이 될 법 했지만 이수정의 답변은 예상을 빗나갔다.

"오히려 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노래에 이야기를 담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거든요. 진짜 모습으로 소통했을 때 오는 재미가 더 커서 좋았고요. 직접 참여한 앨범은 처음이라 하나의 주제를 정해놓고 그 안에서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고민은 있었어요. 그런 생각을 내려놓고 가사를 썼는데 제 안에 있는 이야기들이 나오더라고요. 다양한 상황들과 감정이 써졌어요. 완성시키고 보니 나라는 사람 안에 있는 다양성이 나왔다고 느껴서 통일성도 큰 걱정이 없었어요.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 것 같더라고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이수정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2022.04.21 alice09@newspim.com

모두에게 처음은 낯설 수밖에 없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아쉬움도 후회도 남지만 이수정에게 이번 첫 미니앨범 '마이 네임'에 후회와 아쉬움은 전혀 없었다. 그는 "100% 만족하는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에 100점이죠. 하하. 그룹 활동을 안 했다면 후회가 남는 앨범을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룹 활동을 해봐서 그런지 돌아봤을 때 후회하는 순간을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할 수 있는 이상을 하려고 했고요. 덕분에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이 나온 것 같아요(웃음). 아쉬운 부분도 전혀 없어요."

그룹 활동만 7년을 했다. 연습생 생활까지 합치면 더 많은 시간을 아이돌로 활동하는데 쏟았다. 이수정에게 이번 앨범은 단순 '솔로 앨범'이라는 의미를 넘어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이수정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2022.04.21 alice09@newspim.com

"아이돌로 오래 활동해서 저도 그게 제 진짜 모습인 줄 알고 살아왔어요. 그런데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저를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문득 생각해봤는데 어렸을 때 저는 말수가 적지도 않고, 차분한 성격도 아니었어요. 활동적이고 뛰어다니는 걸 좋아했는데 직업에 갇혀 그 모습으로만 살아왔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이번 앨범이 더 애틋해요. 사소하게 좋아했던 음악도 다시 생각나고,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게 해줬거든요."

이젠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이 아닌 '가수 이수정'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7년간 동고동락하고 어렵게 쌓아 온 대중성 있는 이름이 아닌 자신의 본명으로 활동하다보니 대중은 낯설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이수정에겐 없었다.

"제가 먼저 본명으로 솔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 드렸어요. 스스로 느끼기에도 내 모습으로 음악을 하는 게 사람들에게 진짜 제 이야기를 전달하는 느낌이 나서 너무 좋더라고요. 이번 앨범을 통해 이수정이란 가수를 처음 본 아티스트처럼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기존에 없던 가수가 탄생한 느낌을 받으신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웃음)."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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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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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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