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재보선 승부처 분당갑…윤석열 vs 이재명 '대선 연장전'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안철수 차출론, 꾸준히 거론
민주 김병관·국민의힘 박민식 도전장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최대 관심사는 경기 성남 분당갑을 누가 차지할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관 전 의원이 분당갑 보궐 출마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의원이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지선이 가까워져올수록 김 전 의원의 '설욕'이 될 것이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보인 박 전 의원의 '진격'이 될 것이냐에 이목이 집중된다. 안 위원장이 결단을 내릴 경우 '안랩(안철수)'과 '웹젠(김병관)'으로 대표되는 국내 IT기업 대리전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분당갑은 주요 IT기업이 위치한 판교를 포함하고 있는 지역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2.04.06 kilroy023@newspim.com

◆ 김병관 21대 총선 석패 설욕할까..."민주당 성남 분당갑 당원 돌아온다"

분당갑은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되며 무주공산인 지역이 됐다. 

국민의힘은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자의 접수 기간을 이달 2~3일로 결정했다. 경선이 원칙이라는 입장이지만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등판할 경우에는 전략공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안철수 위원장 측은 분당갑 보궐 선거 출마와 관련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기 시작했다. 안 위원장이 창업해 최대 주주로 있는 안랩 본사는 분당갑에 속해 있다. 이 점을 들어 안 위원장이 분당갑 출마 명분을 갖췄단 평가는 크다. 안 위원장이 차기 당권을 노리기 위해서도 원내 신분이 유리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오는 9일 인수위 업무가 종료되는 만큼 안 위원장의 결단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데 힘이 실린다. 

이에 대응하는 김병관 전 의원은 분당갑 탈환을 벼르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분당갑 지역구 국회의원이었으나 21대 총선에서는 김은혜 전 의원에게 0.72%p차로 석패하며 뼈아픈 경험을 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서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자정까지 이어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까지 보고 국회의장 비서실장 역할을 마무리했다"며 "이제 저는 민주당 성남 분당갑 당원으로 돌아온다.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고 다시 말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의정활동 전 NHN게임스 대표이사, 웹젠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냈으나 분당갑 보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안 위원장과 맞붙게 될 경우 이번 보궐 선거가 'IT 출신 거물 정치인'끼리의 자존심 싸움이 될 확률이 크다. 

사이버 보안 회사 안랩은 안 위원장이 지분 18.57%를 보유해 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김 전 의원의 경우 게임 개발과 서비스 회사인 웹젠 지분 26.72%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두 곳 다 국내 대표적인 IT기업이란 공통점을 가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병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11.11 leehs@newspim.com

◆ '윤심·대장동 권력비리 수사' 내세운 박민식도 출사표 

김 전 의원을 대적할 이가 '윤심'을 내세운 박민식 전 의원이 될 수도 있다. 당내 역학관계, 중앙정부와 원활한 협력을 고려했을 때 박 전 의원의 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윤 당선인 특보인 박 전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부산지역 재선 의원 출신이지만, 이 '끝나지 않는 전쟁'의 최전선에 긴급 출격해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한다는 당과 지지자 분들, 국민들의 절박한 뜻을 받들고자 한다"고 자임했다.

검사 출신이기도 한 박 전 의원은 "저는 특수부 검사 시절 비리에 연루된 판사와 검사, 경찰서장을 가차 없이 구속하고 국정원장도 기소하는 등 권력비리 수사를 불도저처럼 밀고 나간다고 해 '불도저 검사'라 불렸다"며 "대장동 진상규명,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철폐, 성남 분당의 명예회복을 위한 적임자, 연습 없이 곧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것이 성남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 전 의원은 부산 북·강서갑에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는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실장으로 일하며 정권교체에 일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민식 전 의원이 지난해 2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1.02.18 kilroy023@newspim.com

◆ 이재명 vs 안철수 대권 주자급 '미니 대선' 성사될까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분당갑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고문이 등판할 경우 분당갑은 '대선급'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이 고문의 분당갑 출마가 확실시될 경우 박 전 의원 쪽보다는 대권주자의 체급에 맞는 안 위원장의 차출론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당갑은 이 고문의 '정치적 고향'이란 상징성을 가지는 성남에 위치한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 고문은 분당갑 출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피력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고문을 둘러싸고 분당갑 혹은 송영길 민주당 서울지사 후보가 떠나며 빈 인천 계양을 보궐 선거 차출설이 고개를 든다. 

현재 이 고문이 어느 지역구 보궐 선거에 나설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송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재명 고문이 이번 재보궐선거나 지방선거의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같이 참여해야 된다"며 그 형태를 어떤 식으로 할 건지는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3월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03.02 photo@newspim.com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