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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확충' 서울시, 2026년까지 612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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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등 3개 분야 9개 사업 추진
'서울형 공공병원' 건립, 유사시 재난대응병원 역할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위기 일상화에 대응하고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을 촘촘히 지키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61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건강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단 구상이다.

6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튼튼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을 더 알뜰히 배려하는 따뜻한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시민의 위기 대응을 함께하는 듬직한 민관 협력체계 마련, 3개 분야 9개 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형 공공의료'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100회 색동회 어린이날 큰 잔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05 kimkim@newspim.com

시민의 안녕과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확고한 시정 원칙을 바탕으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건강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시립병원을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는 확진자 치료와 건강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했지만, 공공의료의 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다"며 "서울시 내 전체 병상 중 공공병상은 10.3%에 불과하고, 인구 1000명당 공공병상 비율은 0.86%로 전국 평균(1.24%)보다도 낮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국면마다 중환자 병상 부족, 의료인력 부족 같은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에선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병원 대부분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공공병원을 주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노인, 노숙인, 장애인, 투석환자 등 취약계층은 의료 공백에 놓이게 됐다"며 "노인, 장애인은 사회적 고립이 더 깊어져 코로나 블루 현상이 심각해졌으나 정신건강 서비스는 역부족이었다"고 덧붙였다.

우선 4000억 원을 투입해 동남권에 '서울형 공공병원(가칭)'을 2026년까지 서초구 원지동에 건립한다. 동남권 시민을 위한 6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신설해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유사시는 신속한 재난대응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재난대응병원이다.

이를 위해 위기 상황에서는 재난대응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화해 설계한다. 환자 폭증으로 인한 병상부족 상황에 대비해 지하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임시병상(100병상 이상)을 설치할 수 있도록 산소, 전기, 급수 등 보급시설을 설계에 반영한다.

또한 950억원을 투입해 재활난민을 위한 서울시 최초의 '공공재활병원'을 200병상 규모로 건립하고,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시가 운영 중인 '장애인치과병원'(성동구 소재, 1개소)은 2024년까지 90억원을 투입해 서남권에 1개소를 추가 건립한다. 보라매병원엔 400억원을 투입해 노인성 호흡기질환 진료 및 연구기능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안심호흡기전문센터'를 조성한다.

기존 시립병원은 위기상황에서 더 힘들어지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더 두터운 의료안전망을 갖추어 나간다. 서남병원은 종합병원 기능을 한층 더 높여, 분만, 재활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은평병원은 정신질환자를 위한 최적의 외래중심 병원으로 전환 및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 서북‧북부‧동부병원은 각각 기능을 고도화해 코로나19 같은 위기 상황에서 의료 취약계층 맞춤형 집중 의료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한다.

민관 의료협력체계도 공고히 다진다. 위기 상황에 대비해 동원 가능한 민간 의료인력과 의료자원을 공유하는 '서울 의료위기대응센터(EOC)'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병원이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 서울시가 그에 부합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서울형 병원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하반기부터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한다.

인터폰이 설치된 오염존 [사진=서울시]

오 시장은 "지난 2년 간 재난위기 상황을 극복하면서 공공의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동시에 공공의료의 한계 또한 여실히 경험했다"며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두터운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 시립병원을 12개소에서 15개소로 대폭 확충하고, 병상도 총 928개 추가 확보해 의료취약계층 안전망을 두텁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공공의료 투자를 통해 새로운 공공의료를 준비해 나가면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건강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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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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