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한미정상 '尹·바이든', 어떤 만찬酒 들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식 만찬주와 비슷한 달달한 우리술 선정 가능성↑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첫 한미정상회담장에 오를 만찬주에 주류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국 정상들이 만나는 연회의 만찬주로 선정되는 것은 주류업계 입장에서는 명예이자 자사 상품을 국내와 해외에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기회를 얻게 되는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어서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방한했을 당시 건배 제의에 사용되는 만찬주로 선정된 청주 '풍정사계 춘(春)'은 행사 이후 품절 사태를 빚은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만찬에 건배주로 선정된 충북 영동군의 영동와인. [사진=영동군]

◆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美 대통령..."과실주와 같은 달달한 우리술 선정 가능성 높아"

2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환영 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이와 관련해 주류업계는 과실주를 유력한 만찬주로 꼽고 있다. '풍정사계'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오희' 등 만찬주 선정에 참여했던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이 술을 멀리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취임식 만찬주와 비슷하게 달달하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과일 맛이 나거나 향이 좋은 과실주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열린 취임식의 만찬주로 우리술 6종을 사용했다. 머루와 포도 등 과일이 들어가거나 꿀이 함유된 달달한 전통주가 대부분으로 제주와 강원도 등 지역별로 특화된 술을 선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디저트와 어울리는 주류가 선정될 것이란 업계 전망도 이어진다.

역대 정부에서는 전통주 중 문배주가 자주 만찬장에 올랐다. 문배주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술이다. 1991년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한국·소련 정상회담과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방한 만찬 때 사용됐다. 문배주의 원산지는 평안남도 평양으로 2000년, 2007년에 이어 2018년까지 남북정상회담이 있을 때마다 문배주가 만찬주로 테이블에 올랐다.

문배주. [사진=더술닷컴]

◆ 만찬주 대부분 전통주 선정...우리술을 세계에 알리고 소규모 업체 돕는 '일석이조' 효과

와인과 막걸리, 발효주 등 다양한 주류는 만찬장 단골 메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시기인 2018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딸 이방카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방한했을 때 청와대는 만찬에서 영동 와인 '여포의 꿈'을 선보였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한 각국 정상들의 와인잔에 아르헨티나 와인인 '끌로 드 로스 씨에떼(Clos de Los Siete)'와 붉은 와인 색상의 스파클링 막걸리인 '오희' 등으로 채워졌다. 박근혜 정부 시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때 만찬주로 죠셉 펠프스 카베르네 소비뇽이 쓰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 때에는 막걸리가 자주 식탁에 올랐다. '부자 자색고구마 막걸리'는 2009년 이명박 대통령 당시 한일 정상 회담 건배주로 쓰였다. 전통주도 사용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는 경북 문경의 '호산춘'이 선정됐다. 2005년 부산에서 열렸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는 상황버섯 발효주인 '천년약속'이 사용됐다.

남북 정상회담 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서 건배주로 상황버섯 발효주인 '천년약속'이 사용됐다. 식사주로는 '고창 선운산 복분자'와 '백세주'를 제공하는 등 만찬 참석자들이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도록 전국의 팔도 명주 8종도 식탁에 올랐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전통주와 외국인에게 익숙한 와인을 주로 만찬주로 많이 선정한다"며 "전통주를 세계에 알리는 효과도 있고 소규모 양조장이 대부분인 전통주 업체를 돕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