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 비행금지 시간 해제·김포~하네다 노선도 곧 재개…항공업계 살아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간 비행금지 해제 검토 돌입했지만 시점은 미정
"해외는 대부분 완화"…복잡한 검역절차가 발목
가격 치솟는 항공권…짧은 판매기간에 성수기 '울상'
티웨이·제주항공 선판매 논란도…실적 양극화 지속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나고 일상회복이 본격화하면서 하늘길을 막았던 각종 제한이 풀리며 항공업계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일부 완화하고 여객기 증편 속도를 앞당긴 데 이어 인천국제공항이 시행 중인 '비행금지 시간(커퓨:curfew)'를 해제하는 방안도 부처 간 협의에 들어갔다. 여기에 한일 수도를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김포~하네다 노선도 내달 초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상당수 국가가 국제선을 대부분 회복한 만큼 우리나라도 속도를 더 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항공사들이 항공권을 원활하게 팔 수 있도록 증편 스케줄을 확정하는 시기도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주말을 앞둔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04.22 mironj19@newspim.com

◆ 커퓨 해제 협의 시작했지만 시점은 불분명…검역절차 완화해야 국제선 정상화 가능

24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커퓨를 없애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방역당국 등이 협의에 들어갔다.

앞서 방역당국은 입국자 PCR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등을 격리하는 등 입국시 검역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 비행을 제한한 뒤 해당 조치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중단됐던 국제선을 재개하기 시작하자 항공업계는 야간에 항공기를 띄울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미국에서 도착한 항공기를 아침에 동남아로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항공기 한 대를 여러 번 띄울수록 운영 단가를 낮출 수 있어서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 커퓨 해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커퓨를 없애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입국 검역 절차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국제선 회복을 위해 PCR 음성증명서 제출과 자가격리 등의 검역을 해제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검역수준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커퓨 해제를 통한 국제선 정상화를 위해 검역 절차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게 업계 요청이다. 오는 23일부터 입국 전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할 수 있게 됐지만 입국 후 검사 2회, 3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만 자가격리 면제 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커퓨를 해제하면 입국자 상황에 따라 다른 검역절차를 거치기 위한 추가 인력이 필요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제한적인 증편 규모에 더해 커퓨가 국제선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항공권 가격은 계속 치솟고 있다. 3년 만에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항공권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의 불만이 쏟아지는 이유다. 매달 증편 규모를 정하고 있어 7~8월 항공 스케줄을 정하지 못한 항공사들은 성수기 판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운항스케줄 매월 정하면서 판매 어려움도…LCC 적자 지속 vs FSC 영업이익 확대 '양극화' 지속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등 일부 항공사들은 스케줄이 확정되지 않은 항공권을 판매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매달 운항 스케줄을 정하다보니 촉박한 판매 기간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던 셈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권을 미리 판매해야 좌석을 채울 수 있는데 제약이 너무 많다"며 "항공당국이 증편 권한을 다시 가져온 만큼 스케줄을 미리 정해야 판매 기간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포공항도 국제선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의원단의 면담을 계기로 일본 정부와 하네다 노선 재개를 위해 협의에 속도가 붙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자민당 내 이견이 약간 있어서 조금 늦어질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내달 1일 재개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제선 재개가 본격화하면서 올해 항공업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저비용항공사(LCC)는 작년 대비 손실 폭을 줄이겠지만 올해도 적자를 벗어나긴 어려울 전망이다. 반면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은 올해 영업이익이 1조7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올해 실적(932억원)의 3배에 가까운 2770억원을 달성할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