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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부츠 손흥민, 월드컵까지 쭉"…시청률 폭발·접속마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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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득점왕에 오르며 우리 축구사를 새로 썼다. 국내외에서 쏟아진 찬사와 환호에 선수도, 소속팀도, 조국도 기뻐했다.

◆ '단짝' 해리케인도, 소속팀도 함께 달렸다…"전혀 다른 클래스, 자격 충분"

손흥민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2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EPL 22, 23호 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노리치시티에 5대0으로 크게 이겼다.

팬들의 환호에 답하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손흥민은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득점왕은) 어릴 때부터 꿈꿔온 일인데 말 그대로 내 손 안에 있다"며 "믿을 수가 없다. 지금 정말 감격스럽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손흥민은 이날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노리치 시티 골키퍼 선방에 막힌 바도 있었다. 그는 "첫 골을 넣기 전 좋은 득점 기회를 놓쳐 정말 좌절스러웠다"면서 어려운 골을 오히려 성공시켰다고 돌아봤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의 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동료들이 나를 정말 많이 도와줬다. 여러분도 그 모습을 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엄청난 업적을 세웠다. 압박이 있었을 텐데 잘 견뎠다. 모두가 기뻐한다"며 "오늘 UCL에 오르는 것과 손흥민이 득점왕을 수상하는 것, 두 가지 목표가 있었는데 모든 걸 이뤘다. 매우 행복하다"고 손흥민을 자랑스러워했다.

손흥민의 '단짝'인 같은 팀의 해리 케인도 트위터에 손흥민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득점왕을 축하했다. 케인은 "손흥민은 올 시즌 전혀 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득점왕을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적었다.

골든부츠를 들어 보이는 손흥민. [사진= 토트넘 SNS]

소속팀 토트넘도 트위터에 손흥민의 수상소감 영상을 공개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아마 받지 못했을 것이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로 나가는 것이 기다려진다. 곧 다시 만나자"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 尹 대통령 첫 축전…국민들 경기 중계 몰려 '접속 마비' 사태

손흥민의 낭보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축전을 통해 그의 노고를 치하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이번 수상은 시즌 내내 팀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노력한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손흥민 선수에게 보낸 페이스북 축전 2022.05.23 <대통령실 제공>

이어 "특히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페널티 킥 골 없이 순수 필드 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적었다.

또 "이번 득점왕 수상에 이어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활약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손흥민의 경기를 생중계한 SPOTV 방송의 시청률은 5.468%(국내 유료플랫폼가입 가구, 전국 기준)으로 전체 케이블 채널 중에 2위를 차지하며 국민적인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밖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도 SNS를 통해 "손흥민의 EPL 아시아 최초 득점왕을 축하하며 11월 월드컵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손흥민 출전 경기가 중계되는 내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기대감과 환호, 뜨거운 기쁨과 감동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국내 온라인상에서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수천개의 글이 쏟아졌으며 "손흥민은 우리의 자부심"이라는 메시지로 그의 승리와 득점왕 기록을 응원했다.

국내 축구 관련 커뮤니티인 'MLB파크', 'FM코리아'에서는 손흥민 경기 직후 관련 글이 수천개 이상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손흥민 유니폼은 오늘부터 우리 집안 가보" "지원도 인력도 없는 국내에서 손흥민 같은 보물이 나오다니 놀랍다" "11월 월드컵까지 손흥민만 믿고 쭉 가자" 등의 글을 남기며 그의 기록을 자랑스러워하고 함께 기뻐했다.

이날 손흥민 경기를 중계하는 OTT서비스 업체는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쿠팡 OTT서비스인 '쿠팡플레이'엔 자정부터 접속 시 '로그인 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며 중계방송을 볼 수 없는 오류가 떴다. 온라인상에는 이와 관련된 불만 메시지가 잇달아 올라오기도 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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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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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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