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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서울시] 막올린 오세훈 '2기', 차기 대권도전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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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지지율로 압승, 4번째 임기 시작
오세훈 '2기' 선언, 정부 협력 속 시정 운영
민선8기 대대적 변화 예고, 대권후보 각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사상 첫 '4선' 서울시장의 주인공이 됐다. 자진사퇴, 보궐선거 등을 감안할 때 사실상 '오세훈 2기'의 시작이라는 분석이다. 구청장과 서울시의회까지 여당이 장악하면서 오세훈 시정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민선8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가 끝나고 2일 공식업무에 복귀한 오 시장은 이날 새벽 당선확정 후 회견에서 "4년동안 사회적 약자들을 챙기기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선보이겠다"며 "최우선 순위는 '상생도시'라는 큰 제하에 계층이동사다리를 복원하는 '약자와의 동행'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캠프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6.02 photo@newspim.com

특히 "지난 10년동안 서울시가 정체 내지는 퇴보한 부분이 많다. 이런 것들을 바로잡고 다시 뛰게 해서 글로벌 5대 도시로 만들겠다"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막올린 오세훈 '2기', 주요 정책 대대적 변화 예고

오 시장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59.05%에 지지율로 39.24%에 그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사상 첫 4선 서울시장이지만 2선은 자진사퇴, 3선은 보궐선거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시장으로 활동한 시기는 6년여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을 감안한 듯 오 시장은 4선에 성공해야 본격적인 '오세훈 2기'가 시작될 수 있다고 여러차례 강조해왔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0년여만에 서울시장으로 돌아왔지만 짧은 임기탓에 자신만의 시정을 펼치기 어렵다며 호소하기도 했다.

오세훈 2기의 핵심은 당선소감처럼 '약자와의 동행'이다.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런, 안심소득, 1인가구, 청년·여성 등 현재 추진중인 주요 정책들의 향방도 관심사다.

부동산 정책은 윤석열 정부와의 협력속에 규제완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정부와의 '원팀'을 강조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기본적으로 공급확대가 예상되지만 최근 윤 정부가 속도조절에 나섰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시기는 미지수다.

보궐선거 당선 후 짧은 임기를 이유로 미뤘던 이른바 '서울시 바로세우기'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간위탁 사업 전면 재조정 등 전임시장의 주요 행정에 대한 '대수술'이 예상된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앞세워 경제정책 전반에도 변화를 꾀할 전망이다.

◆구청장·시의원도 여당 압승, 오세훈표 시정 '속도'

구청장 판세와 서울시의회 구성도 여당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오 시장의 시정운영에도 상당한 힘이 될 전망이다.

25개 자치구 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17곳을 확보하며 4년전 24:1 참패를 설욕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들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후보들 사진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2022.06.02 kilroy023@newspim.com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던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이른바 강남 4구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강서·구로·양천·영등포·마포·동작·용산·서대문·중구·종로·동대문·광진 등에서도 탈환에 성공했다. 민주당 강세지역인 강북권 중 도봉에서 승리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반면 민주당은 금천·관악·은평·성북·성동·중랑·노원·강북 등 8곳을 사수하는 데 그쳤다. 15명의 현역 구청장이 수성에 나섰지만 생존한 사람은 7명에 불과하다. 16년만에 보수정당이 서울시 자치권력을 주도하게 됐다.

서울시의원 선거에서도 여당이 압승했다. 각 선거구 및 비례대표 선거 결과를 종합할 때 전체 의석 112석 중 과반을 훌쩍 넘는 77석을 국민의힘이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의석은 34석에 머물 전망이다.

서울시의회는 예산심의 등 서울시장을 견제할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오 시장은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90%가 넘는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의 집중 공세를 받은바 있다. 구청장에 이어 시의회마저 여당이 압승을 하면서 오 시장의 시정운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압도적인 지지를 표명해 주신 것은 그동안 설정했던 방향을 그대로 힘껏 밀고 나가라고 하는 어떤 지상 명령처럼 느껴졌다"며 "신뢰와 지지 성원을 바탕으로 해서 더욱 힘을 내서 힘껏 일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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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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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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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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