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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리그 전승' 신진서, MVP…"부모님 걱정 더 덜어 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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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태 수려한 합천 감독 "최고의 시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가 우승팀이 아닌 선수로는 처음으로 MVP를 수상했다.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이 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를 비롯해 양재호 사무총장, 프로기사회 한종진 회장, 한국기원 곽영길·손현덕·전재만 이사 등이 참석해 리그 우승·준우승 팀과 개인상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둑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신진서 9단. 2022.06.08 fineview@newspim.com

퓨처스리그 다승상은 나란히 12승 4패를 기록한 이원도 8단(셀트리온)· 이현호 6단(수려한합천)· 위태웅 5단(바둑메카 의정부)이 공동 수상해 각각 100만 원씩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퓨처스리그 우승팀 수려한합천 선수단(현유빈· 박진영· 이현호)에게는 3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셀트리온 선수단(이원도·유오성·김대용)에게는 1200만원의 준우승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바둑리그 개인상은 신진서 9단이 다승상과 MVP를 휩쓸었다.

정규리그에서 16전 전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2년 만에 다승상의 주인공으로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신진서 9단은 정규리그에 이어 열린 플레이-인 토너먼트와 포스트시즌에서도 11연승을 이어가며 이번 시즌 27전 전승 신화를 작성했다. 전기 시즌까지 합치면 바둑리그에서만 29연승 행진 중이다.

기자단과 인터넷 팬 투표 결과를 50%씩 반영해 선정한 MVP 부문에서는 신진서 9단이 55.79%의 지지를 받아 2017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바둑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바둑리그 우승 팀이 아닌 선수로는 첫 MVP의 주역이 된 신진서 9단은 트로피와 1000만 원의 상금을 챙겼다.

신진서는 "사실 지금까지 부모님이 자랑스러워 하셨다기보다는 걱정을 제일 많이 하셨다. 앞으로는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더 노력해 걱정 끼치지 않게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MVP를 수상한 그는 "MVP까지 받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고 셀트리온 팀과 함께하면서 좋은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 남은 세계 대회에서 잘하는 게 목표다. 더 재밌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날 다승상도 함께 수상한 신진서는 "올해 전승을 하면서 다승상을 다시 받게 돼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가장 기억에 남은 대국으론 첫 대국인 김지석을 들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상식후 함께 포즈를 취한 고근태 수려한합천 감독 등 바둑 관계자들. 2022.06.08 fineview@newspim.com

개인상 시상 후 열린 단체시상에서는 리그 우승을 달성한 수려한합천 선수단(박정환·박영훈· 나현·김진휘·박종훈)에게 2억원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셀트리온 선수단(신진서·원성진·강승민·조한승·금지우)에게는 1억원의 준우승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고근태 수려한 합천 감독은 "시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우승할 것까지 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라며 박종환을 제외하고 새롭게 선수를 구성한 이유에 것에 대해선 "박정환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줄 선수들을 영입을 하려 노력했다. 그 결과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라고 했다.

창단 3년 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고근태 수려한합천 감독에게는 별도의 감독상 트로피와 25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9개 팀(수려한합천·셀트리온·포스코케미칼·컴투스타이젬·Kixx·바둑메카 의정부·정관장천녹· YOUWHO·한국물가정보)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해 11월18일 수려한합천과 정관장천녹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른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총 18라운드 72경기로 정규리그 순위를 가렸다. 정규리그를 마친 후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을 벌인 끝에 수려한합천이 통합 챔피언에 오르며 6개월간의 장정을 마쳤다.

◆ 바둑리그 시상자(팀) 명단

▲ 퓨처스리그 다승상 : 이현호(수려한합천)·이원도(셀트리온)·위태웅(바둑메카 의정부)
▲ 퓨처스리그 우승· 준우승 : 수려한합천·셀트리온
▲ 바둑리그 다승상 : 신진서(셀트리온)
▲ 바둑리그 신인상 : 해당자 없음
▲ 바둑리그 MVP : 신진서(셀트리온)
▲ 바둑리그 우승· 준우승 : 수려한합천·셀트리온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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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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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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