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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해외 주문 감소 영향 제한적"...수출 자신감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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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5월 수출입 지표 발표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올 들어 주변 국가들의 생산 능력이 점차 회복되면서 작년 국내(중국)로 유입됐던 해외 주문이 다시 빠져나가고 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해외 주문 유출 규모는 통제 가능하고 영향은 제한적이다"

중국 지도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여파로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자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이 중국이 아닌 동남아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중국 당국이 이같이 대답했다.

[사진=셔터스톡]

디이차이징(第一財經)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8일 열린 국무원 정례 정책 브리핑에서 상무부 대외무역사(司) 리씽첸(李興乾) 사장은 "(중국)국내 일부 업계에 주문 이탈 및 기업 이전 현상이 존재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첫째 해외 주문 유출 영향이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하고, 둘째 일부 산업의 해외 이전은 경제 규율이 부합하는 것이며, 셋째 글로벌 공급망 중 중국의 지위는 여전히 공고하다고 판단한다"면서 중국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 당국은 대외무역 활성화 방안도 공개했다.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차관)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는 "첫째 환율 및 해운 비용 경감, 수출세 환급 등을 통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둘째 해상운송·항공운송 효율과 통관 효율을 제고해 무역기업 및 생산기업의 생산 안정과 납기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광저우 캔톤페어) 등을 개최함으로써 무역기업들의 해외 주문 수주를 지원하고 수출입 무역 촉진 혁신 시범구·국제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국가가공무역산업단지 등을 계속해서 건설함으로써 국제 무역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발언은 올들어 수출입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하이를 포함한 창장(長江)삼각주 지역이 봉쇄되고 그 여파로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계약 물량을 제때 납품하지 못하고 수출 단가까지 상승했다. 결국 중국 제조업체들의 수출 물량이 동남아 국가나 멕시코·터키 등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 상황이었다.

중국 해관총서의 지난달 9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수출액은 2736억 2000만 달러(약 348조 7296억 원)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9% 증가한 것이지만 전월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14.7%)과 비교해서는 증가폭이 10%p 이상 축소한 것이다.

중국의 월별 수출 증가율은 1~2월 16.3% 기록 이후 매월 낮아지고 있고 월별 수입 증가율 역시 지난 3월 마이너스(-) 0.1%를 기록한 데 이어 4월에도 '제로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중국의 5월 수출입 '성적표'는 오는 10일 발표된다. 상하이가 이달 1일을 기점으로 기업 경영 및 생산 정상화를 선언했지만 5월 데이터에는 그 전의 상황의 반영되는 만큼 수출의 완연한 회복세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중국의 5월 수출액이 달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할 것이라며 전달의 상승율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같은 기간 수입은 1.8% 상승하면서 전월의 상승률(0.01%)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내부의 관측은 보다 낙관적이다. 관영 매체인 신화사(新華社)가 중국 내 8개 기관의 평균 예상치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5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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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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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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