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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관람 터졌다"…'범죄도시2' 1000만 돌파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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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한국 영화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극장이 정상화되고 보복소비가 이어지면서 '볼 만한' 콘텐츠의 등장에 관객들이 제대로 반응했다는 평가다.

◆ '마블리'의 매력적인 범죄액션 시리즈…브랜드 된 '범죄도시' 세계관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영화 '범죄도시2'가 지난 11일 개봉 25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1000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1000만 영화, 마동석 주연 기준 4번째 1000만 영화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4월 거리두기가 대폭 정상화 된 지 단 두달도 채 지나지 않아서 극장이 살아났다.

[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특히 영화 '범죄도시2'는 지난 2019년 7월 22일 개봉 5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기생충' 이후 첫 1000만 돌파 영화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 세계에 K-무비의 우수함을 널리 알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며 팬데믹 이후 제대로 '보복관람' 특수를 누렸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2.06.13 jyyang@newspim.com

실제로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25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편이 기록한 688만명을 가뿐히 뛰어넘고, 국내 대표 흥행 시리즈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관람 후 관객들에게선 영화의 설정, 캐릭터, 서사, 유머코드 등 다양한 요소에서 두루 호평이 나왔다.

이 영화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특별히 불주먹을 넘어 '핵주먹'을 자랑하는 비범한 형사 캐릭터를 완성한 마동석은 '마블리'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시무시한 빌런으로 출연한 손석구는 현재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역으로 여심을 훔치며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 '입봉작' 이상용 감독 연출도 돋보여…시즌3, 후속 천만 영화 기대감

이번 '범죄도시2'는 전편의 세계관을 유지하되,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손석구를 투입하고 이상용 감독이 강윤성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 감독은 전편에서 조연출로 활약했던 만큼 이 시리즈의 매력과 포인트를 제대로 이해하고 정확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같은 점에는 마동석과 손석구를 비롯한 배우들도 동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일 영화진흥위원회 전산망 기준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15일만에 누적 관람관객 740만을 넘어 섰다. 앞서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의 최종 관객수 755만1990명도 조만간 뛰어넘어 금주 중800만 관객 돌파로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영화관 외벽에 걸린 '범죄도시2' 포스터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2.06.02 leehs@newspim.com

그럼에도 이상용 감독은 이번 흥행을 "개봉 시기와 출연 배우들의 덕"으로 돌렸다. 그는 "코로나가 풀릴까 걱정됐지만 다행히 딱 맞게 상황이 풀려서 관객들이 스트레스 해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머러스한 장면들이 곳곳에 있어 가볍게 볼 수 있고, 통쾌한 액션신이 쏟아지는 '범죄도시2'의 주특기가 제대로 먹혀들었다.

특히 '범죄도시' 시리즈가 제대로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시즌3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마석도가 금천 경찰서에서 광역 수사대로 옮기며 새로운 팀이 꾸려질 것" "빌런도 일본 야쿠자들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범죄를 저지르는 식"이라며 구체적인 윤곽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전 반장 역의 최귀화와 강해상 역 손석구가 3편 출연은 없다고 못박은 만큼 또 새롭게 등장할 마석도의 조력자, 빌런 캐릭터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배우 강동원(왼쪽)과 송강호가 31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시사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작품으로는 3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오는 6월 8일 개봉예정. 2022.05.31 leehs@newspim.com

영화 업계는 '범죄도시2' 1000만 돌파를 마치 제 일처럼 반기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한 영화 관계자는 "'범죄도시2'의 흥행이 부럽기도 하고 우리 일처럼 기쁘기도 하다. 영화계가 다시 살아날 조짐이 제대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로커'의 강동원 역시 "한국 영화가 가장 빠르게 다시 살아나고 있다. 팬데믹 때 촬영을 멈추지 않은 곳 역시 한국 뿐이었다. 그 덕분에 빠른 회복이 가능한 것 같다"고 '범죄도시2'의 흥행과 영화계의 회복을 기뻐했다.

'범죄도시2'와 함께 든든히 한국 영화의 부흥을 이끄는 '브로커'에 이어 또 다른 1000만 영화가 언제 나올지 기대감도 나온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마녀2'를 필두로 오는 29일엔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개봉한다. 영화 관계자는 "그동안 개봉이 밀렸던 신작들이 당분간은 줄줄이 개봉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객들의 보복관람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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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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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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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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