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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전자상거래의 이변, 벼랑끝 신동방 건져낸 위민훙의 한수 <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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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에 학습 접목 電商 신모델 주목
'공자가 교실에서 장터로 나온 격'
교사출신 왕홍 스튜디오서 실력발휘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신동방그룹 동방전쉬안(东方甄选) 라이브 쇼핑 채널 돌풍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6월 10일 47만 명이었던 팔로워는 15일 600만 명, 16일 900만 명으로 불어났다.

동방전쉬안 운영 주체인 홍콩 상장 기업 신동방온라인(新东方在线, 01797.HK) 주가는 2022년 5월 최저점 2홍콩달러 대에서 6월 16일 30홍콩달러 부근까지 치솟았다.

2021년 7월 쌍감정책(학원 수업금지 숙제경감)으로 사실상 폐업 직전에 내몰렸던 온라인 교육기업 신동방. 창업자 위민홍(俞敏洪) 회장은 쌍감정책으로 기울어져 가는 회사를 '쌍어정책'으로 살려냈다. 중국어 외에 영어 진행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쌍어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강매하듯 귀따가운 목소리로 상품의 기능과 가성비를 강조하는 전통 왕홍과 달리 우수 교사 출신의 신동방 왕홍들은 풍부한 인문적 지식을 활용해 능숙한 영어로 농산품 유래와 생산지 역사와 지리를 설명한다.

선생님들이 라이브 생방 스튜디오에 들어오면서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스토리 텔링을 내세운 인문 장터 교실로 변했다. 한 네티즌은 신동방 교사들의 판매 왕홍 변신에 대해 '공자가 갓을 벗고 물건 팔러 시장에 나선 것'으로 비유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신동방 라이브 판매 스튜디오. [사진=SNS캡처]. 2022.06.17 chk@newspim.com

더우인의 기존 라이브가 '놀이와 쇼핑'을 겸한 공간이었다며 동팡전쉬안의 리이브 판매 스튜디오는 '학습과 쇼핑'을 겸하고 인생을 토론하는 인문 광장이 됐다. 네티즌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팔로워는 일주 사이에 40만명 대에서 900만명을 넘어섰다.

신동방의 온라인 라이브 생방 판매는 2022년 6월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매체와 SNS, 스마트 폰의 정보 미디어 컨텐츠들은 너나없이 동방전쉬안 라이브 판매 소식을 전하느라 여념이 없다.

신동방 창업자 위민훙 회장의 전자상거래 분야 늦깍이 진출(半路出家)과 인터넷 교육기업 신동방의 기사회생에 관한 뉴스가 미디어를 도배하고 있다. 17일 기자가 즐겨듣는 정보 미디어 앱 '칭팅(蜻蜓, 고추잠자리)'은 영어와 교육을 컨셉으로 내세운 동방쉬안 스튜디오가 중국 전자상거래의 역사를 바꿀 것이라고 소개했다.

6월 16일 저녁 중국인 친구는 신동방 라이브 방송 돌풍과 관련한 뉴스를 몇건 웨이신으로 보내오면서 당장이라도 '중국합작인(中国合伙人) 영화 3' 편이 제작될 것 같은 기세라고 소감을 밝혀왔다.

중국합작인은 신동방 창업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영화의 핵심 주제와 얼개는 스타트 업의 꿈과 청춘의 이상, 아메리칸 드림, 경영 이념을 둘러싼 갈등과 결별이다. 현실 그대로 영화 속의 위민훙은 삼수 끝에 1980년 베이징대학에 입학한다. 1993년 신동방, 2001년 신동방교육과기 유한공사를 창업한다.  <下편에 계속>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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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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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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