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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마켓 진단] '살까 말까, 급반등에 망설여지는 중국주식'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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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어와 속담에 담긴 A주 투자 지혜
탄화이센, 거품 덧없이 꺼지고 말아
장기투자 소비 성장주 관심 가질만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A주 시장 중국 증시가 2022년 4월 27일 바닥을 찍고 오름세로 반전한 뒤 가파른 상승랠리를 보이고 있다. 6월 28일 까지 두달여간 상하이지수와 선전성분지수 창업판 지수의 누계 상승폭은 18.11%, 27.2%, 32.08 %에 달헸다.  

2억 명 중국인 투자자들은 물론 글로벌 시장 투자자들까지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중국 본토증시 A주 상승장을 지켜보고 있다. 성급한 사람들은 이번 A주 상승장을 보면서 사상 최고치(6124포인트)를 기록했던 2007년 10월과 2015년 호황장을 떠올리고 있다.

서방 국가의 증시 부진을 역질주하는 약진세도 그렇고, 코로나가 상하이와 선전 베이징 소비경제에 직격탄을 안겨 2분기 성장이 마이너스로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마당에 주가가 오르자 추격 매수에 나서야할지, 아니면 단기 이익실현을 해야할지 투자 스탠스를 잡는데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6월 28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4월 말(2800포인트 후반대) 대비 두달 만에 근 20% 오르며 3400포인트 대를 회복했다. 연초 주가에 비해서는 6% 내외 하락했으나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선 하락폭이 가장 작은 편이다.  연초 주가 3500 포인트~ 3600포인트 대를 회복할 기세로 강세장이 펼쳐지고 있다.    

상하이 장기 도시봉쇄와 베이징 준 도시봉쇄 등에 따른 코로나 경제 대타격,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금리 인상, 기상재해. 중국 증시 안팎은 온통 악재와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수가 20% 가까이 단기 급등하다보니 투자자들중에는 선뜻 행동에 옮기지는 못하지만 이제라도 추격 매수에 나서야하는 게 아닌지 조바심을 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뉴스핌은 중국인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성어와 속담을 비유로 들어 중국 증시의 현재 상황과 A주 투자자들이 맞딱뜨린 고민을 짚어봤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 2022.06.29 chk@newspim.com


◆탄화이센(昙花一现, 현화일현) '꽃은 덧없이 지고, 거품은 금새 꺼지고 만다'

우담화(優曇花)라는 꽃이 있다. 전설상의 꽃으로 히말라야 일대에 널리 분포해 있었다고 한다. 우담화는 3000년 만에 한번 피었다가 눈깜짝할 새 지고만다. 불교에서는 우담화를 성스런 꽃(성화)으로 여긴다.

수천년 만에 한번 피었다가 수초 만에 지고 마는 우담화. 중국말 중에 이 고사에서 유래한 '탄화이셴(昙花一现)'이라는 성어가 있다. 바이두 등 자료는 이 말의 의미를 '사람들이 희구하는 상서로운 현상, 세기적인 영웅과 누구나 갈망하는 사물이 잠깐 나타났다가 한 순간에 소멸되고 마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한다. 

A주 지수가 전염병과 전쟁, 기상 재해, 미중간 첨예한 갈등 등의 악재를 거슬러 급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이 들뜨고 증권 시장에는 투자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시장 한편에서는 이번 상승랠리가 기초 여건이 허약한 상태하의 이상 급등이라며 상승 기운이 신기루 처럼 흩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코로나 경제침체와 기업들의 실적, 증시 주변의 자금 사정으로 판단할때 지수가 오를만한 요인이 그리 많지 않다는게 A주 '탄화이센' 주장의 근거다. 외자 이탈 우려도 여전하고 무엇보다 불마켓의 기본 조건인 펀더멘털이 견고하다고 하기 힘들다.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쇄약해졌고 소비도 기진 맥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상승 랠리중 6월 28일 상하이지수가 3400포인트를 넘어선 와중에도 일부 공격적인 투자자들은 추격 매수에 가담하는 분위기지만 신중론자들은 장기 투자자가 아니라면 냉정을 유지하면서 장세를 지켜볼 것을 당부하고 있다. A주 투자에 있어 '탄화이센' 현상을 염두에 둬야한다는 얘기다.  <下편에 이어짐>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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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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