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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이후에도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66.1% '삭제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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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감시단, 국내외 35개 플랫폼 점검
신고 시스템 및 게시물 삭제여부 등 모니터링
느린 신고처리·불분명한 삭제 기준 등 과제
시, 피해자 원스톱 지원 및 향후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N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SNS·포털 등의 신고 체계 및 삭제 등의 조치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신고 방법 안내와 사후 처리 통보 등 시스템 편리성이 높아졌고 신고 게시물에 대한 삭제율도 높아졌다. 다만 삭제되기까지의 시간 단축과 플랫폼별 삭제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은 상태다.

29일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성범죄 시민감시단 활동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시민감시단 801명이 지난해 7~10월동안 트위터, 인스타그램, 다음, 네이버 등 35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고한 게시물 1만6455건을 바탕으로 분석·작성됐다.

서울시 디지털성범죄 시민감시단의 온라인 플랫폼 신고 시스템 분석 결과. [자료=서울시]

◆ 사진합성·성적괴롭힘 등 아동·청소년 중심 피해 확산

신고 게시물의 피해자 성별은 여성이 1만3429건으로 81.6%를 차지했고 남성은 8.4%(1390건)였다. 피해 연령대는 ▲성인 55.2%(9075건) ▲식별곤란 28.4%(4680건) ▲아동·청소년 16.4%(2700건) 순이었다.

게시물은 유형별로 불법촬영물·사진 등 유통 및 공유가 70.8%(1만1651건)로 가장 많았다. ▲비동의 유포·재유포 42.9%(7061건) ▲사진합성·도용 25.0%(4114건) ▲불법촬영물 22.0%(3615건) ▲성적괴롭힘 19.6%(3230건) ▲온라인 그루밍 11.5%(1887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아동·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사진합성·도용 및 성적괴롭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의 사진을 올려 신상정보를 유출하고 사진을 합성·게시해 불특정 다수에게 성희롱 당하며 괴롭히는 방식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많았다. 2019년도에는 사진합성 신고 건수가 13.3%(725건)이었으나 올해는 25%(4114건)으로 늘었다.

또한 성인이 아동·청소년에게 대화를 걸어 사진을 요구하고 이를 판매하는 등 온라인그루밍도 2019년에는 4.4%(239건)에 불과했으나 11.5%(1887건)으로 늘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 신고 게시물 66.1%는 삭제 안돼...플랫폼이 적극 나서야

그러나 신고 게시물의 절반 이상인 66.1%(1만871건)는 삭제 등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플랫폼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정의가 상이하고 기준도 불분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N번방 사건 이전보다는 신고 게시물에 대한 삭제 등의 조치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시민감시단 활동 결과에 따르면 삭제 등 조치가 이뤄진 게시물은 22.8%(592건), 삭제되지 않은 게시물은 77.2%(2002건)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조치가 이뤄진 경우에는 처리까지 7일 이상 걸린 경우가 42.5%(2374건)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1일 이내 20.1%(1127건), 2일 7.9%(442건) 순이었다.

신고에 대한 처리결과 통보율은 해외 플랫폼(50.2%)이 국내 플랫폼(40.3%)에 비해 높지만 삭제 등 조치율은 국내 플랫폼(37.%)이 해외 플랫폼(23.1%)보다 더 높았다. 해외 플랫폼의 신고 항목이 다소 포괄적이어서 정확한 신고 사유를 담아내기 어려운데 반해 국내 플랫폼의 신고 기준은 좀 더 엄격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삭제 조치가 이뤄졌다는 평이다.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로고. 서울시는 센터를 통해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자료=서울시]

이번 조사에 참여한 시민감시단은 온라인 플랫폼이 우선적으로 취해야할 조치로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게시 계정에 대한 이용중지·폐쇄 등 강력한 규제'(41.6%·92명)를 꼽았다. 이어 ▲업로드 차단·필터링 22.2%(49명) ▲신고 기능 편의성 및 접근성 향상 16.3%(36명) ▲삭제·차단 신속처리 13.1%(29명) 순이었다.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매뉴얼 보급 등 예방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개관하고 피해자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개발·운영 중인 '불법촬영물 추적시스템'도 공동 활용해 피해 영상물을 신속하게 삭제·지원하고 있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플랫폼 기업의 적극적인 삭제 조치가 필요하다"며 "시는 시민, 플랫폼 운영 기업 등과 함께 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에 이르는 통합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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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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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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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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