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재정전략] 나랏돈 투입된 일자리 사업 11개 폐지...고용도 '민간' 중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자리 정책 패러다임 공공→민간 전환
초격차 기술 R&D도 민간 참여 늘리기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비슷하거나 중복된 기존 일자리 사업들을 폐지하고 성과가 저조한 사업들은 예산을 깎는 등 일자리 구조조정에 나선다.

중소기업이 신규 채용 인원을 늘리면 1년 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사업은 폐지하기로 했다. 대신 기업들의 일자리 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인력 양성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7일 '2022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분야별 재정 투자 방향을 발표했다.

◆ 일자리 정책 패러다임 '공공'→'민간' 전환

우선 정부는 일자리 정책 패러다임을 '공공'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꾀했다면 앞으로는 정부가 시장과 민간을 간접 지원해 고용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최근 경제금융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조찬간담회에 입장 하고 있다. 2022.07.04 leehs@newspim.com

가장 먼저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일자리 사업들, 혹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한 사업들은 폐지하기로 했다.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1년 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은 폐지하고, 경찰청 아동 지킴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사업과 유사해 지방으로 이양하는 등 총 11개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또 취업률 등 성과가 저조합 사업들은 예산을 감액하기로 했다. 전체 169개 사업 가운데 32개 사업이 감액 대상인데 직접일자리 사업 43개 중 13개 사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신 민간의 일자리 훈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훈련시설 등 대기업 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훈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초격차 기술 R&D도 민간·시장 참여 늘리기로

초격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도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우선 경제 안보 관점에서 미래 가치가 큰 기술들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기술들은 일반 R&D에 비해 세제 혜택 폭이 더 크다. 이를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전략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도 새롭게 제정할 방침이다.

상시적인 민관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R&D 기획→투자→평가 과정에서 산업계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민간이 제안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초격차 R&D 프로젝트(가칭)'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와 관련해서는 '성장 친화적 복지' 전략을 꾀한다.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 사업에도 민간 기관 참여를 늘리기로 했다.

또 맞벌이 수요 대응을 위한 가사 서비스 등 생활과 밀접한 사회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저출생 투자를 강화하고 청년과 근로 연령층에 대한 소득・주거・고용・교육・건강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고독사와 가족 돌봄 청년 등 새로운 복지 수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연금 개혁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 개혁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