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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가득한 게임 업계 2Q 실적, '카카오게임즈'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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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위메이드' 필두로 내달 중순까지 경영실적 발표 진행
'위메이드·넷마블' 신작 흥행부진 속 영업비용 증가에 발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게임사들이 오는 27일부터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시작한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신작의 흥행여부와 영업비용 효율화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카카오게임즈가 메가히트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공으로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메이드는 기대작 '미르M'의 흥행 실패로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업계는 27일 위메이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회사로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펄어비스를 꼽았다. 반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회사로는 위메이드, 크래프톤, 컴투스, 넷마블, NHN, 웹젠을 꼽았다.

증권가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별 게임 매출이 줄고, 예상보다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게임사 다수의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 격화와 수요 둔화가 겹친 상황이 관측된다"며 "6월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와 위메이드 미르M 출시 이후 모바일 매출 순위 최상위권 게임조차 일 매출 20억원을 넘지 못하는 상황이 관측된다. 특히 MMORPG는 장르 경쟁 강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오딘' 성공에 나홀로 웃는 카카오...'리니지W' 아쉬운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월 대만에 출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매출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지난달 출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까지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 3550억원(전년비 174.19% 증가), 영업이익 786억원(전년비 869.77% 증가)에 달한다.

이에 반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간판 MMORPG '리니지W'를 필두로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2M'의 매출이 동반 하락하면서 2분기 수익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M이 국내 구글플레이 최상위권 매출을 올렸지만, 신작 공백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프앤가이드는 엔씨소프트의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6388억원(전년비 18.61% 증가), 영업이익 1423억원(전년비 26.18% 증가)을 제시했다.

네오위즈는 2분기 흥행신작은 없었지만 PC, 콘솔, 모바일 게임 등 게임 사업 부문 전체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예측된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네오위즈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712억원(전년비 21.03% 증가), 영업이익 69억원(전년비 32.70% 증가)에 달한다.

펄어비스는 올해 4월 중국에 출시한 MMORPG '검은사막M'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타격을 받았지만, 간판게임 '검은사막'의 PC 버전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는 펄어비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970억원(전년비 9.59% 증가), 영업이익 84억원(흑자전환)을 제시했다.

◆ '미르M' 아쉽다, 위메이드 적자 우려...흥행실패 넷마블, 적자 겨우 모면

위메이드는 지난달 간판 MMORPG '미르M'을 출시했지만, 예상보다 국내 흥행이 저조해 수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예측된다.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적자 전환의 가능성도 나온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322억원(전년비 91.97% 증가), 영업이익 36억원(전년비 86.62% 감소)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슈팅 서바이벌 게임 'PUBG:배틀그라운드' PC 버전의 월 평균 이용자확보를 위해 무료 G코인을 지급한 영향으로 수익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PUBG: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은 계절적 비수기(시험 기간 등) 영향을 받았다. 에프앤가이드는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4685억원(전년비 1.98% 증가), 영업이익 1690억원(전년비 2.99% 감소)을 제시했다.

컴투스는 올해 3월 인수한 공연 플랫폼 기업 '마이뮤직테이스트'의 연결 편입 효과와 더불어 지난 4월 진행한 히트작 '서머너스워 : 천공의 아레나'의 8주년 이벤트 효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의 적자 여파로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예측된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컴투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678억원(전년비 9.77% 증가), 영업이익 68억원(전년비 38.10% 감소)에 달한다.

넷마블은 기대를 모았던 신작 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을 비롯해 리듬액션 게임 'BTS 드림 : 타이니탄 하우스' 등을 출시했지만 흥행에 실패하면서 부진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비용이 늘면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지만, 흑자 전환에는 성공한 것으로 예측된다.

에프앤가이드는 넷마블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6680억원(전년비 15.73% 증가), 영업이익 75억원(전년비 53.49% 감소)을 제시했다.

NHN은 웹보드 게임과 모바일 게임 매출이 모두 증가한 반면, 중국 정부의 상해 봉쇄조치 영향으로 커머스 사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수익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한 NHN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270억원(전년비 14.16% 증가), 영업이익 144억원(전년비 39.53% 감소)에 달한다.

웹젠은 올해 2월 출시한 MMORPG '뮤오리진3' 매출이 미미한 가운데 지난 5월 대만에 '뮤 아크엔젤2'를 출시하면서 광고선전비 등이 증가해 수익이 둔화된 것으로 예측된다.

에프앤가이드는 웹젠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694억원(전년비 3.09% 감소), 영업이익 227억원(전년비 1.99% 감소)을 제시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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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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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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