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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가지수 선물, 빅테크 어닝 안도감에 상승..."새벽 FOMC 결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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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미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하고 있다.

빅테크 대표 주자인 구글 모기업 알파벳(종목명:GOOGL)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덕분에 하반기 빅테크 기업 실적을 둘러싼 우려가 완화됐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동부 시간으로 27일 오전 8시 4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83% 오른 3955.7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0.44%(141포인트) 나스닥100 선물은 1.35% 상승 중이다.

투자자들은 특히 알파벳에 주목했다. 회사의 2분기 매출과 순익은 월가 예상에 못 미쳤지만, 시장은 구글의 검색 광고 사업 부문 매출이 전망치를 상회했다는 데 주목했다. 스냅과 트위터가 광고 매출 감소로 주가가 급락한 뒤 구글 역시 광고 매출이 크게 감소했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정규장 개장 전 구글의 주가는 4% 가까이 상승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기대 이하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개장 전 주가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MS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조정 기준으로 2.23달러를 기록하며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29달러)를 밑돌았다. 분기 매출 역시 518억7000만달러로 시장에서 예상한 524억4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하지만 MS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계속 성장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데 힘입어 주가가 상승 중이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A)은 예상보다 큰 폭의 분기 손실을 발표하고 분기 매출도 월가 전망에 못 미쳤다. 하지만 올해 안에 잉여 현금흐름을 회복할 것이라는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2.5% 상승 중이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SPOT)도 예상보다 큰 분기 손실에도 불구하고 개장 전 주가가 9% 넘게 급등 중이다.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수가 14%나 늘며 분기 매출이 월가 전망을 웃돌았다는 데 시장은 높은 점수를 줬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 가운데 150개 이상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0%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강달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상승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를 불식시키는 결과다.

한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 3시)에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0.75%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바라보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와 관련 풋남 인베스트먼트의 제이슨 베일랑코 글로벌 거시 전략가는 배런스에 "연준의 매파가 정점(peak hawkishness)에 이르렀다는 조짐이 조금이라도 포착되면 또다시 베어마켓 랠리(약세장에서의 일시 반등)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은 끝나지 않았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연준 풋'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연준 풋'은 연준과 풋옵션 합성어로,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연준이 시장에 개입해 일정 수준 이상의 낙폭을 제한할 것이란 시장의 믿음을 뜻하는 용어다. 당장 시장에서 예상에 부합하는 금리 인상에 안도 랠리가 나타나더라도 이를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뉴욕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로렌 굿윈 이코노미스트 역시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을 만한 증거를 나오기 전까지 시장이 계속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FOMC 이후 이어질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으로부터 매파적 기조가 끝났다는 메시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정규장 마감 후에는 퀄컴, 포드, 메타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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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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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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