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신한금융투자 너 마저' 증권사들 사명 교체바람…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 들어 다올·대신·하나 이어 네 번째
'Financial Investment' 보다 'Securities'가 직관적
"이미지 쇄신, 정체성 확립 등 승부수"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사명 변경을 공식화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다올투자증권, 대신파이낸셜, 하나증권에 이어 신금투까지 벌써 네곳이 사명 교체 결정을 내렸다.

이는 증권사들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증가하면서 '금융투자(Financial Investment)' 보다 '증권(Securities)'이 보다 직관적이어서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사명 변경 추진을 선언하는 등 제2의 창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신한금융투자] 2022.08.01 yunyun@newspim.com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전날 개최된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사명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대대적인 자본 확충, MZ 세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들의 '콘클라베' 경영 참여 등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고객, 직원,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한금융투자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명도 변경할 것"이라며 "제 2의 창업에 나선다는 각오로 근본적인 변화와 재도약의 모멘텀으로 삼아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회사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사명 후보는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증권' 등이다. 현재 사명에서 '금융투자'라는 단어를 뺀다는 게 핵심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009년 국내에서 최초로 사명에 '금융투자'라는 단어를 도입한 증권사다. 당시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서 증권사의 위탁매매 국한된 업무를 자산관리, 기업금융(IB) 등 자본시장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적 차원의 결정이었다.

하지만 '금융투자'라는 명칭이 '증권·투자증권'과 비교해 직관적이지 않고 증권사들의 정체성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증가하는데 영문으로 볼때 사명에 '금융투자(Financial Investment)' 으론 정체성이 모호하다"면서 "사명에 '증권(Securities)'을 넣으면 증권회사라고 단번에 알 수 있게 해 사업적으로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고민 끝에 지난 6월 하나증권도 사명 변경을 통해 하나금융투자에서 '금융투자'를 빼고 '증권'을 넣었다. 2015년 이후 약 7년 만의 사명 변경이다. 신한투자증권까지 사명 변경을 완료하면 국내 증권사 중 '금융투자'를 사명으로 활용하는 곳은 DB금융투자가 유일하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7.27 ymh7536@newspim.com

동시에 많은 기업들이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정체성을 재확립해 재도약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명 변경을 택한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3월 '다올투자증권'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다올은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특히 KTB투자증권을 포함해 KTB자산운용, KTB네트워크, KTB프라이빗에쿼티(PE), KTB신용정보유진저축은행 등 KTB금융그룹의 전 계열사의 사명을 다올로 바꿨는데 회사 측은 종합금융그룹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도 지난 6월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대신금융그룹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변경했다. 금융과 부동산 등의 사업다각화로 이뤄낸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투자와 혁신을 이루겠다는 다짐이다.

일각에선 이같은 사명 변경 물결에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한 라임펀드 사태,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등 불완전판매 사태 등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증권사라는 직관성을 높이고 국내외 손님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동시에 근본적인 변화와 재도약의 모멘텀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