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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이크론 경고·7월 CPI 앞두고 하락…나스닥 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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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美 금리 75bp 인상 가능성 70% 반영
美 반도체 법안 통과에도 마이크론 경고에 위축
WTI, 러시아의 동유럽 석유공급 중단에도 하락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13포인트(0.18%) 하락한 3만2774.41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59포인트(0.42%) 내린 4122.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0.53포인트(1.19%) 빠진 1만2493.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한 우려와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MU)의 경고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투자자들은 10일 예정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하루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주 미국 고용 보고서가 놀라울 정도로 강세를 보이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줄어들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7월 CPI는 금리 인상의 방향을 어느 정도 명확하게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도 연준의 공격적 긴축 정책이 약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이 70%라고 보고 있다.

앨리의 수석 시장 및 자금 전략가인 린지 벨은 마켓워치에 "예상보다 뜨거운 CPI 보고서가 이번 주에 시장을 압박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9월 연준의 75bp 움직임에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연준의 9월 회의 전까지 여전히 고용 보고서와 더 많은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가 기다리고 있으며 잭슨 홀 미팅도 통과해야 한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반도체 산업육성법'이 공포됐다. 미국 반도체 산업과 과학연구에 총 2800억 달러를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며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25%의 세액 공제가 적용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같은 법안 통과에도 마이크론의 경고는 우려를 자극했다. 마이크론이 실적 예측치를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반도체 설계업체(팹리스) 엔비디아에 이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에 반도체 시장에 위축을 언급했다.

어소시에이츠 펀드의 로버트 스팀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7월 시장이 경험한 움직임이 두 회사(마이크론과 엔비디아)의 악화되는 경제 상황에서 역추세 랠리였다는 사실을 전반적으로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에 대해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끝나감에 따라 웰스파고의 전략가들은 이익 전망이 너무 장밋빛이었지만 잠재적으로 시장에서 다음 분기에 대한 실적 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는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우리는 매출 성장 둔화와 비용 증가로 인해 다음 분기에 마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12개월 동안 실적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마이크론이 이번 분기와 다음 분기에 어려운 도전 적인 시장 상황을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3.4% 하락했다. 백신 제조업체인 노바백스(NVAX)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절반으로 줄인 후 주가는 거의 30% 내렸다.

이번주 다시 밈주식 열풍이 일고 있어 전문가들의 주의보가 잇따랐다. 베드 배스앤 비욘드(BBBY)가 소셜미디어 레딧의 게시판에서 AMC(AMC), 게임스탑(GME)와 함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크게 하락하며 14.2% 급락했다.

미국 달러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05% 내렸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13% 상승한 1.0209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동유럽으로의 석유 공급 중단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서방의 핵합의 복원 가능성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6센트(0.29%) 하락한 배럴당 9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7.10달러(0.4%) 상승한 1812.30달러에 마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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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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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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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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