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3 예산안] 추경호 부총리 "5년새 국가부채 급증…건전성 훼손 안된다"(일문일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탄탄했던 재정이 5년새 나랏빚 1100조"
"재정 쏟아붓기에 경제 여건 좋지 않아"
"추경, 엄격한 요건 하에서만 검토할 것"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재정 여력이 많으면 지출을 늘렸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난 5년 사이에 국가부채가 엄청나게 늘어난 결과, 1100조원에 육박하는 장부를 제가 물려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30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3년 정부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상세브리핑이 진행됐다.

추 부총리는 '건전재정을 위해 내년 추경 편성을 하지 않겠다고 단언할 수 있냐'는 질의에 대해 "기본적으로 추경은 굉장히 엄격한 요건 하에서 검토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내년도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본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에 이것으로 내년 한 해 경제를 잘 운영해서 국민들께 걱정하는 부분을 덜어드리고, 물가도 좀더 안정이 되고, 경제가 조금씩 활력을 찾고, 경제의 구조적인 체질 개선이 조금씩 돼 나가는 경제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엿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4 photo@newspim.com

또 "재정을 쏟아 부어서 경기를 부양하는 식의 단순한 발상으로는 지금 우리가 대응하기에는 여건이 굉장히 좋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추 부총리는 "재정 여력이 많았으면 지출도 늘리고 여러 조합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물려받은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가계부채와 그렇게 탄탄했던 재정이 지난 5년 사이에 적자가 엄청나게 늘어서 1100조원에 육박하는 장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건전재정을 훼손할 수는 없다"며 "특히 미래 세대들한테 빚잔치를 하면서 살림을 살 수는 없다는 것이 가장 고민되고 또 가장 지키고 싶었던 원칙이기 때문에 건전재정을 확고히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추경호 부총리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한 일문일답

-경기 둔화에 따른 재정의 역할이 중요할 텐데 현재 예산안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나

▲현재는 고물가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다. 한편으로는 물가 대응을 위해서 고강도 금융긴축이 진행되면서 경기 침체의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그래서 지난번에 세제 개편을 통해 민간의 소비와 투자 여력을 키우는 방안을 말씀드렸다. 또 경기가 급격히 둔화하는 것도 신경을 써야 한다. 지금은 두마리 토끼를 다 쫓아야 하는 상황인데, 당분간은 물가 안정에 좀더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면서도 경기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측면도 유의하면서 재정 예산 세제를 운용을 하고 그렇게 계획을 만들었다.

-청년과 고령층의 일자리 문제가 중요한데 일자리 예산이 감소한 이유는

▲노인 일자리와 관련해서 절대적인 총규모는 크게 변화가 없다. 다만 직접적인 단순 노무형 일자리는 소폭 줄이고, 민간 일자리는 조금 더 늘어나는 쪽의 흐름을 가져가기 위해서 일부 조정했다.

-국회 논의에서 어느 정도로 증액을 예상하고 예산안을 짠 건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늘 증감 논의가 진행된다. 다만 얼마나 증감이 있을지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정부 입장에서는 현재 나라살림을 운영함에 있어서 이 정도 규모, 이런 내용이 최선이다(고 생각하고 편성했다.) 정부의 원안대로 심의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이해를 구하고 협조를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산업·중기·에너지, SOC, 문화·체육·관광에서 많이 삭감됐다

▲일부 늘어난 부분, 그리고 줄어든 부분이 있다. 특히 줄어든 부분 가운데 산업·중기는 지난번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 손실보전 또는 재난지원 등등 이런 재원들이 많았다. 이러한 코로나19로 생긴 일시 소요를 덜어낸 것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SOC는 기본적으로 사업이 완료돼있는 부분과 집행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부분 등등에 대한 감액이 있었다. 문화 쪽에는 4000억 원 이상 지방이양 된 부분이 있다.

-청년·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 타겟별 사회복지 분야 지출 증가율은 어떻게 되나

▲보건 분야는 당연히 코로나가 굉장히 심했을 때 보건 분야에 지출했던 부분이 이제 많이 줄어들게 됐다. 사회복지 분야는 상대적으로 늘었는데 특히 취약계층으로 흔히 말하는 몇 개 사업 대상을 한정해서 보면 그보다 훨씬 높은, 두 자릿수 증가가 된다. 교육은 교부금 부분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그래서 총량의 숫자는 굉장히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실제로 교부금을 제외하면 여기에 나타난 숫자대로 거의 큰 변화가 없이 소폭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보다 총지출 증가율이 더 적은 해도 있었는데 '건전재정으로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나

▲재정지출 증가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고민되는 지점이다. 이유가 어떻게 됐든지 간에 국가채무가 급격히 늘면서 빚에 의해서 재정지출의 상당 부분을 커버를 해왔다. 그러나 그 규모를 일시적으로 다 일소를 하고 내년에는 적자가 하나도 발생하지 않는 상태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기존에 지출된 사업들도 있고 진행된 것들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가급적 허리띠를 졸라맨다고 최대한 노력하면서 기존 사업의 재구조화, 구조조정도 진행했다. 다만 한 해에 누적된 적자살림 구조를 일거에 일소하기는 어렵고, 역대의 총지출이 큰 폭 증가해온 부분을 일단 단절을 시키고, 그다음에 국가채무도 해마다 약 100조원 안팎 늘어나는 것을 내년에는 한 70조원 수준으로 한정시켰다.

-국세 수입이 꽤 큰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다소 과대 평가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올 것 같다

▲국세수입은 금년도 국세수입 전망에서 수치로 보면 내년도 큰 변화는 없다.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그다음에 전반적으로 국세의 흐름은 경상성장률을 기준으로 평균적인, 평균적인 증가 수준을 담아서 이번에 예산 편성하는 데 기초로 삼았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