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2022부산비엔날레, 9월 3일 65일의 대장정 시작...25개국 80명 작가 참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부산광역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공동 주최하는 2022부산비엔날레가 9월 3일 6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5개국 64팀(작가)/80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물결 위 우리'를 주제로 총 23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부산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부산항 제1부두 창고, 영도 공장, 초량 주택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공간적 특성들이 부산의 역사, 자연, 산업 그리고 우리의 삶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부산항 제1부두 창고는 이번 부산비엔날레를 통해 최초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22부산비엔날레는 부산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부산항 제1부두 창고, 영도 공장, 초량 주택에서 개최한다. [사진=부산비엔날레] 2022.08.31 digibobos@newspim.com

◆전시를 이루는 네 개의 주요 항로 - '이주', '여성 그리고 여성 노동자', '도시 생태계', '기술의 변화와 로컬리티'

'물결'은 사람들의 이동, 요동치는 역사, 전파와 파장, 땅과 바다 그리고 상호 연결을 함축한다. '물결 위'는 우리 각자의 몸이 물결과 같은 역사와 환경 위에 놓여 있고 인간을 비롯한 지구 위의 생명과 사물들이 세계의 구성체로 서로 긴밀히 엮여 있음을 환기한다.   

작은 어촌이었던 부산은 바다를 메워 일군 땅 위의 항구로 시작하여 급격한 인구의 유입과 함께 언덕을 채운 집들로 모습을 갖추며 점차 도시가 되었다. 현재 부산은 고층 빌딩의 수직선과 사람, 물류의 이동을 위해 도시를 가로지르는 고가도로와 대교가 교차한다. 2022부산비엔날레 이렇게 복잡한 구조를 갖춘 부산의 풍경 속에 감추어진 이야기를 펼쳐내고 이를 더 먼 곳의 이야기들로 연결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지난 세월 부산의 격동의 변화는 '물결'로 함축된다. [사진=부산비엔날레] 2022.08.31 digibobos@newspim.com

전시를 이루는 총 네 개의 주요 항로는 다음과 같다.

먼저 개항(1876)과 한국전쟁(1950-1953), 산업화를 거쳐 급속하게 확장된 도시 인구의 대부분이 타지에서 유입된 사람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부산의 정체성을 '이주'에 두고 이를 다른 이주의 역사와 그 파생되는 이야기를 연결한다. 

두 번째로 부산의 산업화 과정에 기여하였으나 그 그늘에 가려진 '여성 그리고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이다. 세 번째는 산, 강 바다의 다양한 자연 지형 위에 압축적인 성장과 변화를 겪으며 일어난 부산의 '도시 생태계'의 문제에서 출발하여 오늘날 전 지구적인 환경파괴와 그로부터 영향받는 삶들을 돌아보며 당면한 상황 속에서 자연과 인간의 상호 공존 문제를 드러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정근, '그림자들의 섬', 2014, 다큐멘터리, 98분, 스틸 이미지, [사진=시네마달] 2022.08.31 digibobos@newspim.com

마지막으로는 기술의 도입과 근대화의 과정이 도시의 형성에 미친 영향들을 역사적으로 돌아보고, 앞으로 만날, 변화하는 기술은 지역의 장소성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최호철, 〈2011년 부산영도-희망버스〉, 2020, 캔버스에 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 100×70.7cm 2022.08.31 digibobos@newspim.com

2022부산비엔날레는 이러한 네 가지 항로에 대한 탐험을 통해 '물결'이 어떠한 형태, 상태, 시간에 있는지 들여다보며 우리의 다음 걸음을 질문한다. 

◆ 부산을 담뿍 담은 2022부산비엔날레  

2022부산비엔날레에서 '부산'은 출항하는 이야기들의 출발점이다.

코로나로 전 세계가 단단히 빗장을 걸어 잠갔던 지난 3여년 동안 억눌렸던 창작의 욕구가 분출되듯 많은 참여 작가들이 직접 방문하여 부산을 연구하고, 부산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작품을 구상하고 출품한 것이 눈에 띈다.

먼저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스 클럽(Rice Brewing Sisters Club)'는 2022부산비엔날레에서 선보일 신작 제작을 위하여 올 4월부터 부산에서 체류하였다. 영도의 동삼 어촌계 해녀촌, 기장의 신암 어촌계 해녀촌 등 부산에서 맨손어업과 해조류, 갯바위를 연결하는 장소들을 방문하고 직접 관계자들을 만나 해초를 채취하고 가공하는 손동작을 배우고 해조류에 얽힌 이야기들을 수집하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rice-brewing-sisters-club-〈꼭꼭 씹어뱉기〉,'카운터 라이스 펀치'를 만들기 위해 참여자들의 발로 섞은 쌀과 열대과일(마닐라, 필리핀) 20192022.08.31 digibobos@newspim.com

김익현은 1985년생의 부산 출신 작가로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 속의 세계를 연결한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1905년에 건립되어 100년 전 부산 바다의 밤길을 비추던 제뢰등대와 부산과 일본의 지바현으로 연결되는 해저 광케이블과 관련한 작업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여적 예술 실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프란시스코 카마초 에레라(Francisco Camacho Herrera)는 서구 열강이 주도한 식민의 역사가 현재 저개발국들에 대한 경제적 착취로 이어지는 현상을 면밀히 들여다본다. 남미 아마존, 아프리카의 대규모 고무 플랜테이션과 그 기술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이전되고, 이를 다시 부산의 고무 산업과 연결한다. 이번 작품은 특별히 불화장 118호로 지정된 수원 참마음 선원 법인 스님과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이외에도 조직위의 사전 리서치와 부산에서 공급 가능한 재료 수급으로 작품을 제작한 덴마크 출신의 피아 뢰니케(Pia Rönicke)와 부산현대미술관 1층에 대형 설치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 참가한 영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필리다 발로(Phyllida Barlow), 부산의 금정산성 막걸리 제조 과정과 결과물을 작품으로 담아낸 침↑폼 프롬 스마파!그룹(Chim↑Pom from Smappa!Group)등 부산을 담뿍 머금은 작품들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필리다 발로, 《frontier》(하우스데어 쿤스트, 뮌헨, 2021) 전시 전경 2022.08.31 digibobos@newspim.com

◆ 아티스트 토크&렉처, 참여작가들이 진행하는 워크숍, 영도 전시장의 야외극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소통 

2022부산비엔날레는 전시 이외에도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렉처 △워크숍 등 장르를 망라하는 다양한 퍼블릭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퍼포먼스는 참여작가인 나이지리아의 오토봉 엥캉가(Otobong Nkanga)와 니나 바이어 + 봅 킬(Nina Beier + Bob Kil), 쿠킹 섹션스(Cooking Sections)가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 티켓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작가들로부터 리서치와 촬영 그리고 전시에 이르기까지 작품들을 둘러싼 생생한 작업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렉처가 9월 3일 토요일 오전부터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워크숍은 미국 출신의 작가 샌디 로드리게스(Sandy Rodriguez)와 함께 천연 안료 물감을 직접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부산의 지도를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직접 그려보기도 하고, 부산항 제1부두에서는 입에서 입으로 이어지는 토박이와 농부의 음식을 연구하는 입말음식가 하미현의 요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도에 위치한 전시장에서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해 질 무렵 전시 주제와 맞닿은 미술 영상과 다큐멘터리 영화 작품을 상영하는 야외극장을 개장한다. 자세한 퍼블릭 프로그램과 상영 일정은 2022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온라인 투어와 아트맵 프로젝트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현장 관람과 함께 전시 전체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투어 콘텐츠도 준비되어 한층 풍성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관람객은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전시장 전체를 탐험할 수 있고 다양한 시선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전시장에 방문하기 전, 미리 전시 작품을 조망하거나, 관람 후 현장에서 만난 각각의 작품들이 어떻게 전체를 이루는지 보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의 기술로 준비된 온라인 투어는 9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2022부산비엔날레 메이킹필름도 제작 공개된다. 역시 9월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메이킹필름은 이번 부산비엔날레를 작업 과정과 작품들 그리고 함께한 사람들이 고민과 노고가 고스란히 전해져 전시를 입체적으로 감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영조, '그럼에도 불구하고'-2015 다큐멘타리, 90분, 스틸 이미지 2022.08.31 digibobos@newspim.com

2020년에 이어 부산비엔날레 기간 동안 부산의 대안공간, 공공미술관 그리고 갤러리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예술 공간과 그들의 전시를 소개하는 2022부산 아트맵 프로젝트 <물결 더하기>도 공개된다. 40개의 복합 문화공간과 56개의 전시를 모은 부산 아트맵 프로젝트는 각 전시 공간과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 개막식 9월 3일 오후 4시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4년 만에 전면 정상 개최되는 2022부산비엔날레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9월 3일 오후 4시 부산현대미술관(부산시 사하구 낙동남로1191)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 시작으로 이번 전시에 대한 전시감독의 설명, 참여 작가들의 소감 등을 만날 수 있으며, 김민희, 조율 작가의 뱃노래 프로젝트 <영도이로구나> 뮤직비디오가 상영된다. 이번 개막식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지난 2020부산비엔날레는 세계적 팬데믹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개막식을 진행했으며, 2020년 개최된 국내 유일의 비엔날레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9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65일간 펼쳐질 2022부산비엔날레는 같은 기간 진행되는 많은 국제 행사들로 한국을 방문한 전 세계의 문화 예술 관계자들과 유수의 관련 언론과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가능하다.

digibobo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사진
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