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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60원선 '불안불안'…기재부 "쏠림현상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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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긴축 발언에 1350원대 후반 치솟아
기재부 "투기수요·시장쏠림 면밀히 모니터링"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5원대까지 뛰어오르며 연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다. 외환당국은 시장 쏠림 현상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시기에 적절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3원 오른 달러당 1354.9원에 마감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오름세가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다시 치솟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2.09포인트(0.5%) 오른 2427.7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9포인트(0.61%) 상승한 793.11에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356.0원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09.02 mironj19@newspim.com

최근의 환율 흐름을 보면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300원대에서 움직였지만 이번주 들어 1340원~1350원대를 넘나들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1350원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월 28일(1356.8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 1일 오후에는 한 때 1355.1원까지도 치솟았다.

◆ 美 연준 고강도 긴축 발언에…환율 1355.1원까지 급등

이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발언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이 크다. 이에 따라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 심리가 커져 달러 가치를 밀어올리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또 중국 위안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도 이어지고 있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현재의 달러 강세로 인한 자국통화 가치 하락이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다. 주요국 통화들도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0년 만에 최고 수준인 109선을 넘나들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00을 기준으로 인덱스 지수가 100보다 아래면 달러 가치가 주요국의 통화 대비 하락했다는 것이도 100을 넘어서면 달러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다는 얘기다.

문제는 환율 급등이 국내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수입품의 국내 판매 가격도 오르게 된다.

산업연구원이 최근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6월 평균 전체 수입물가 상승의 약 3분의 1 가량이 환율 상승에서 기인했다는 분석도 있다. 또 원화 약세로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지면서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 기재부 "투기수요 붙으면 환율 더 오를 수 있어…모니터링중"

이에 외환당국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기본적으로 환율은 외환 수급과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시장 안정을 위협할 정도의 쏠림 현상이 있으면 외환당국이 보유한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달러를 매입하거나 팔아치우는 방식으로 개입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에 외환당국도 현재 투기세력의 개입으로 쏠림이 있는지 시장을 면밀하게 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시장 쏠림을 막기위한 메시지를 네차례 내놨다. 이 같은 조치에도 아직까지 환율 급등을 막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의 환율상승 원인이 미국 등 대외적 변수여서 당국의 개입에 한계가 있는 탓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달 27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대외 여건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외환시장 심리의 일방향 쏠림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시장에서 과도한 쏠림현상이 나타날 경우에 대비해 시장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달러가격이 상승하면서 투기수요가 붙고 환율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며 "그런 시점에는 시장 불안요인이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의 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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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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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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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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