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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배우자·가족까지 투기조사…20개 출자회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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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보증료율 조정 추진…우대·할증 도입 검토
인천공항 성비위 징계규정 추가…도공 임대료율 개편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투기 사태가 발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투기조사 대상이 임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가족까지 확대한다. 사업지구는 물론 주변지역까지 조사 범위를 넓혀 실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공공기관 퇴직자를 통한 부당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재취업 심사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하는 등 심사 내실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산하 공공기관 혁신방안 마련' 추진상황을 7일 발표했다.

LH 부동산 투기 통제장치 개선(안) [자료=국토교통부]

임직원의 투기 사태가 발생했던 LH는 자체 투기행위 조사와 국토부 부동산거래 정기조사에서 임직원 본인 외에 배우자, 직계 존·비속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한다. 아울러 사업지역 외 주변지역까지 조사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LH 내부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명절 등 취약시기와 취약분야는 상시 감찰하고 의심정황이 확인되면 기동감찰반을 즉시 투입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공기업 최초 사내대학인 LH토지주택대학교(LHU) 교육생 이탈 사건이 발생해 1급 1명, 2급 2명 등 해당직원에 대해 해임 등이 결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민·관 합동 검증을 통해 보증료율 조정을 추진한다. 전세보증 대상 물건의 위험도에 따라 우대·할증을 도입하는 등 내년부터 보증료율 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

HUG 관련 불편사례도 개선한다. 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등 주택시장 여건을 반영하지 않아 사업 지연을 유발하고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 경우에도 본심사 전 예비심사를 시행하는 등 관행적 절차를 유지해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보증상품 관련 규정, 분양보증 심사평점표 등을 영업상 이유로 비공개하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이달부터 신고센터와 제도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업계 간담회 등을 거쳐 11월부터 개선에 착수한다는 목표다.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는 재취업 심사제도를 내실화해 전관예우와 부당행위를 차단한다는 목표다. 자회사, 출자회사 보유 기관은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의 절반 이상을 외부에서 위촉한다. 임원으로 한정된 재취업 심사대상을 전 임직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아울러 계약상대 업체에 퇴직자 재직 여부를 확인하는 등 퇴직자 재취업 등을 통한 불공정 행위 방지방안을 마련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관리공단, 항공안전기술원,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 성 비위 관련 징계규정이 없는 기관 등은 이를 제·개정하는 등 보완한다. 처벌 수위가 낮은 기관은 징계수준을 강화하고 영리업무, 금품수수 금지 등 구체적 징계 기준이 없는 기관은 기준을 구체화한다. 내·외부 전산망 차단 등 내부자료 외부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시스템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공공기관 상시감찰체계도 구축한다. 국토부·산하기관 감사부서 합동으로 수시 공직복무 합동점검 등을 실시해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목표다. 국토부 주관 공공기관 감사부서장 회의를 분기별로 열고 중점 추진사항을 전파한다. 경비를 인건비로 편법 전용하는 등 한국공항공사(KAC) 사례처럼 자회사 방만경영을 방지학 위해 모회사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평가체례를 연계해 실효성을 높인다. 자회사 업무기준을 전수조하해 모회사 수준으로 경영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이 밖에 한국부동산원은 실거래가·청약정보 등 독점 보유한 공공 데이터 공개항목을 확대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운영업체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임대료율 체계와 평가제도 개선을 검토한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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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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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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