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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ECB 금리 결정 앞두고 미 주가선물 보합...아사나·게임스톱↑ vs 아메리칸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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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보합세다. 이날 예정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기다리면서 시장은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8일 오전 7시 24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0.02%(2.50포인트) 상승한 1만2265.7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S&P500 선물은 0.07%(2.75포인트) 오른 3982.75달러를, E-미니 다우 선물은 0.11%(34포인트) 전진한 3만1611달러를 가리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스크린에 비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 장면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연준의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강세 완화, 반발 매수세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40%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1.83%, 2.14% 상승하는 등 3대 지수가 모두 지난달 10일 이후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온라인으로 열리는 케이토인스티튜트 연례 통화정책 콘퍼런스에서 피터 고들러 케이토 인스티튜트 최고경영자(CEO)와 통화정책 현황이라는 주제로 대담할 예정이다. 대담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 1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10분) 시작될 예정이다.

오는 20~21일 열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앞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되기 전 파월 의장의 마지막 공개 발언인 만큼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7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긴축 전략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너드는 물가 상승세가 지난 6월 9.1% 수준에서 7월에 8.5%로 내려온 것은 환영할 만한 신호이나 물가가 2% 목표 수준까지 내려온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이러한 물가 하락 흐름이 몇 달 더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이 타깃 수준까지 내려온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한동안은 제한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나치게 성급한 금리 인상 철회의 위험성도 경고하며 피봇(정책기조 전환) 기대감을 확실히 꺾었다. 한편 그는 과도한 긴축이 가져올 위험에 대해서도 언급해 다른 연준 인사들보다 균형 있는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같은 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지금까지 상당한 조처를 했음에도 연준의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내년에도 금리 인하 결정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스터 총재는 금리 인상 폭이나 금리 정점 수준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달려있는데, 이는 총 수요와 공급이 얼마나 신속히 균형을 맞추고 가격 압력이 낮아질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물가 압력은 내년에 약 5~6% 부근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7일 발표된 연준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 따르면 향후 미국의 경제 성장 전망은 더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8월 말까지 소폭 성장했지만 금리 인상과 노동력과 공급 부족 문제로 내년 경제 전망은 일반적으로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 금융시장은 연준이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도 금리를 75bp 올린다면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75bp 인상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은 약 80%로 반영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금리를 50bp~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ECB가 연준의 뒤를 이어 한 번에 75b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ECB가 매파적 행보를 보인다면 앞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 아사나(ASAN)는 월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한편 연간 전망을 상향한 뒤 개장 전 주가가 24.4% 폭등했다. 회사의 2분기 매출은 1억349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8950만달러에서 늘며 월가 예상치 1억278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 손실은 34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주당 39센트 손실보다 양호했다. 회사는 월가의 전망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3억5000만달러어치의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다.

의류업체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EO)는 지난 분기 적자 전환과 배당금 중단 소식에 개장 전 주가가 15.2% 폭락했다. 회사는 2분기에 4250만달러(주당 24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1억2150만달러(주당 58센트)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4센트에 그쳐, 월가 예상치인 13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회사는 어려운 거시경제적 환경이 소비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마진 압박이 커졌다고 밝혔다.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GME)은 분기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 폭이 확대되는 등 형편없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거래소 FTX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개장 전 주가가 9.6% 급등했다. 대표적인 '밈 주식'인 게임스톱은 회계연도 2분기에 1억870만달러(주당 36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6160만달러(주당 21센트) 순손실에 비해 적자 폭이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확대됐다. 게임스톱은 "새로운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FTX와 협력하는 한편 일부 매장에서 FTX 기프트 카드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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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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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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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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