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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로 ETF판 흔든다...200조 시장서 점유율 25%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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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출시 'KINDEX', 14년만에 'ACE'로 변경
'고객 전문가' 의미 담아..."ETF 상위권으로 도약"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이 'KINDEX'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14년 만에 브랜드명을 'ACE'로 교체한다. 브랜드력 강화에 힘을 실어 급성장중인 ETF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포부다. 5년 뒤 ETF 시장 규모를 200조원대로 예상하며 시장점유율을 현재 10%대에서 2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한투운용은 14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TF 브랜드명을 'ACE'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기량이 뛰어나고 믿음직한 선수에게 붙이는 칭호 ACE에 '고객 전문가(A Client Expert)', '고객 경험 향상(Accelerate Client Experience)'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14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TF 신규 브랜드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2.09.14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고객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고, 저희도 고객 전문가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투자 수요를 가장 합리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투운용은 2008년 'KINDEX' 브랜드로 ETF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ETF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투자자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강력한 ETF 브랜드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기획됐다.

배 대표는 "브랜드명 변경은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ETF 비즈니스 전부를 바꾸는 것"이라며 "진정으로 고객가치를 지향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변화가 필요했고, ETF로 니치 마켓 플레이어가 아닌 메이저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강력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한투운용은 투자자들의 요구를 앞서 반영할 수 있는 ETF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각오다. 김찬영 한투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한국 ETF 시장은 미국에서도 주목하는 테스트베드로, ETF 격전지가 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좀 더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면 투자자들의 인기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ETF를 먼저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 ETF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고객을 좀 더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며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ETF를 만들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 2022.09.14 [사진=김준희 기자]zunii@newspim.com

국내 ETF 시장은 현재 76조원 규모에 달한다. 7년 전 5조원 수준에서 15배 가량 급성장했다. 향후 연금시장 성장까지 감안하면 5년 뒤 시장 규모는 20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한투운용은 전체 시장의 25%(50조원) 이상 점유율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본부장은 "투자자들도 모를 수 있는 투자 욕구를 발견하고 그걸 잘 이해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며 "더 깊게 고객을 이해해서 그들도 모르던 투자 욕구에 맞는 상품을 공급하고 서비스한다면 현실적으로도 시장의 25%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기존 선두업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과도 '정면승부'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김 본부장은 "다른 곳들처럼 블루오션을 찾으려 하기 보다는 선두권 업체들과 같은 종류 상품으로 경쟁해 ETF판을 다른 방식으로 흔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투운용은 올 하반기 반도체 관련 ETF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반도체 업체들이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 향후 3개월 이내 출시가 목표다. 또 새로운 ETF 브랜드 'ACE'는 신고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13일부터 효력이 발생될 전망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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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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